‘부활’ 트럼프 트위터, 20분 만에 100만 돌파…멕시코 대통령, “나도 복원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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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계정이 19일(현지시간) 22개월 만에 재등장했다.
부활하자마자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은 자신이 설립한 SNS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잔류 의사를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사람들이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은) 복구될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이로써 약 22개월 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이 트위터에 재등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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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부활 20여 분 만에 팔로워 100만 돌파
일론 머스크 “민심은 천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계정이 19일(현지시간) 22개월 만에 재등장했다. 부활하자마자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은 자신이 설립한 SNS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잔류 의사를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사람들이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은) 복구될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지난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복구 여부를 놓고 여론조사한 결과, 51.8%가 찬성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설문조사에는 약 150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민심은 천심”이라는 뜻의 라틴어를 뒤에 덧붙였다.
이로써 약 22개월 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이 트위터에 재등판하게 됐다. 그의 계정은 복원된 지 20여분 만에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을 넘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미국 워싱턴 DC 의회의사당에서 벌어진 ‘1·6 의회 난입사태’ 이후 계정 영구정지를 당했다. 이후 트루스 소셜이라는 SNS 플랫폼을 만들어 활동해 왔다. 하지만 정작 그는 설문조사 결과와 관계 없이 트위터로 돌아가지 않고 트루스 소셜에 남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
한편 이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 트위터 계정 복원에 찬성했다고 투표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머스크 CEO의 투표를 리트윗하며 “나는 이미 트럼프가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투표했다”며 “자유의 여신상은 빈 상징으로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좌파 정치인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그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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