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현안 논의 위한 독대, 당장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 필요"

김준혁 2024. 9. 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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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대표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독대 요청을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독대 성사 여부와 관련해 "지나간 이야기"라면서도 "지금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중요한 사안들이 있고, 그 사안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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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신임 당 지도부 만찬에 앞서 한동훈 신임 당대표와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대표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독대 요청을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대가) 어렵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를 봤고 따로 직접 전달받은 것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독대 성사 여부와 관련해 "지나간 이야기"라면서도 "지금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중요한 사안들이 있고, 그 사안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어 한 대표는 "여러 현안이 있고 그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독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일(24일)이 어려우면 조만간 다시 꼭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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