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키워 소멸 막는다...'미래교육도시 충주' 선포

안정은 2024. 10. 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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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처럼 미래를 좌우할 만큼 큰 힘을 갖고 있는데요.

교육을 통해 지역 소멸을 막고,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가 충주에서 마련됐습니다.

지난 2월 교육부 국가정책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에 지정된 충주시가 '미래교육도시 충주'를 선포했습니다.

충주교육지원청과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부터 정주까지 종합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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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처럼 미래를 좌우할 만큼 큰 힘을 갖고 있는데요.

교육을 통해 지역 소멸을 막고,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가 충주에서 마련됐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설 충주세계무술박물관 일대입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발명교육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충주 봉방동 삼원초등학교에는 수영장과 늘봄센터 등을 갖춘 학교 복합시설이 구축됩니다.

충주시가 이렇게 교육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건, 지역 인재가 성장하고 머무를 수 있는 양질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조길형 / 충주시장

"충주지역에 좋은 인력이 많다, 인재가 많다는 인정을 받으면 기업을 유치하기도 편합니다. 저희들이 기업을 유치해보면 기업들이 제일 고민하는 게 거기가면 사람이 있습니까..."

지난 2월 교육부 국가정책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에 지정된 충주시가 '미래교육도시 충주'를 선포했습니다.

충주교육지원청과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부터 정주까지 종합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정훈 /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충주형 자율고등학교 운영, 해외 문화체험, 이주 배경 학생 지원 등의 사업을 할 수 있고요."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학생들이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소통하는 '충북교육 with student'가 도내 처음으로 충주여고에서 진행된 겁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8월 도내 전체 고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지역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제언들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건영 / 교육감

"학생들이 원하는, 학생들의 꿈과 소망이 무엇인지를 기반으로 펼 정책에 대해서 다양한 방안으로 의견수렴하고 정책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공감대를 찾고, 학생들을 지역에 머무르게 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전방위적으로 시작됐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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