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I는 강력한 해결자”…‘속도조절론’엔 말 아껴

송락규 2026. 9. 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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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인공지능, AI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해 사회적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회사에서 "AI를 사회문제에 써서 우리 사회의 비용을 낮추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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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인공지능, AI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해 사회적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회사에서 "AI를 사회문제에 써서 우리 사회의 비용을 낮추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령화와 돌봄, 기후변화 등을 예로 들며 "사회 문제 안으로 들어오면 너무 복잡하고 우리가 알아야 할 현상이 너무 많다"면서 "AI는 강력한 해결자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해 오히려 사회문제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수비적으로 생각하기보다 능동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AI 자체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라며 사람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AI가 현상이 이렇다는 것을 알려주지만, 현상의 진짜 문제를 치유하는 것은 사람"이라며 "사람이 공감의 능력을 갖고 실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문제를 얼마나 해결했는지를 측정하고 그 성과에 맞춰 보상과 투자가 이뤄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제안했습니다.

SK그룹이 지난 10년 동안 진행한 '사회성과인센티브' 실험을 예로 들며, 470여 개 기업이 5,400억 원 규모의 사회 성과를 만들어냈고 보상받은 기업들의 매출도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한상공회의소)


■ 'AI 속도조절론' 질문엔 "AI한테 물어보시죠"

최 회장은 이어서 열린 '리더스 서밋'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본'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자본을 단순히 돈으로만 한정해선 안 된다며 "사회적 자본도 자본이고, AI를 활용한 통계나 AI를 제대로 쓸 수 있는 환경 역시 AI 자본의 형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기업과 정부, 금융, 사회적경제 등이 가진 서로 다른 자본을 효율적으로 연결해야 사회문제 해결의 효과를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AI와 사회적 가치가 만나는 지점에 우리의 새로운 성장이 있다"며 사회문제 해결이 경제적 성과로도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행사 뒤 최근 AI 업계에서 제기된, 이른바 'AI 속도조절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최 회장은 "AI한테 물어보시죠"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내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와 국제기구 등 4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300여 개 전시 부스와 50여 개 세션과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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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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