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훔쳐가려고 한 여우, 카메라에 영상이 고스란히 담겼는데...! 

얼마 전 RSPCA의 동물 구조대원 벤 피츠코스타(Ben Fitzcosta)씨는 부상당한 여우를 구조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파견되었습니다.

피츠코스타씨가 그 자리에 도착했을 때 그는 도움이 필요한 여우라고 생각되는 여우를 곧바로 찾았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구조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촬영모드로 휴대폰을 켠 채  바닥에 세워두었습니다.

그러나 휴대폰은 결국 완전히 다른 것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RSPCA

알고 보니 피츠코스타가 만난 여우는 그가 구조하려고 한 다친 여우가 아니었습니다.

피츠코스타씨는 RSPCA가 발표한 자료에서 “실제로 숲 속에 두 마리의 여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촬영을 시작한 여우는 다음에 일어난 일에서 알 수 있듯이 피츠코스타씨가 만난 여우는 완벽하게 건강했습니다.

RSPCA

몇 번의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휴대전화의 냄새를 맡던 여우는 피츠코스타씨의 휴대폰에 접근한 후, 그것을 훔쳐서 신나게 도망쳤고, 여우의 도피에 대한 스릴 넘치는 장면은 휴대폰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피츠코스타씨는 영상을 공유하며 "방금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하루를 정말 즐겁게 보냈습니다. 영상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행스럽게도 피츠코스타씨는 실제로 부상을 입은 여우를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치료를 위해 야생 동물 재활원으로 데려갔습니다.

피츠코스타씨는 “다친 여우가 완전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http://tinyurl.com/23nlmg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