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승수는 조인성, 송지효, 이요원, 김지석, 이장우 등 다양한 배우들의 연기 선생님이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대학 입시 지도를 통해 연극 영화과 합격을 이루어낸 류승수의 첫 제자가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입지를 굳힌 배우, 이요원인데요.

제자와 선생 사이에서 동료 배우가 된 두 사람은 2013년,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또 다른 주연인 배우 고수, 손현주, 장신영과 함께 류승수와 이요원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요.
여기서 이요원은 류승수가 자신을 가르치기 전 탤런트 공채 시험에서 7번 낙방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이요원은 “나한테 뭘 가르친 거냐. 그래서 내 연기가 지금 이 모양 이 꼴인 거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요.
류승수는 “생활고에 시달렸었다. 하지만 이요원 씨 잘되지 않았냐”고 변명했고, 이요원도 이에 수긍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이요원은 173cm라는 큰 키와 비현실적인 비율로도 유명한데요.
여전히 감각적인 그녀의 패션 센스를 파헤쳐볼까요?


고급스러움과 발랄함의 조화
전시회와 어울리는 회색 케이프를 선택. 부담스럽지 않은 퍼가 포인트예요.
하의는 검은색으로 시선이 쏠리지 않게, 동시에 밋밋하지 않게 신발에서 체크 디테일을 추가했어요.
가방에 달린 캐릭터 키링이 캐주얼한 느낌을 더해서 무드를 중화시켜요.


트렌치코트의 계절
봄과 가을, 그중 잠시 동안만 허락되는 트렌치코트. 저채도로 선택해 빈티지한 느낌을 더했어요.
가방도 톤다운 분홍색의 크로스백으로 전체적인 톤을 맞춰줬어요. 여리여리 한 스푼.
플라워 패턴 롱스커트가 베이식 한 아이템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살려요.



여름엔 데님
화이트와 데님. 필승 조합의 등장이에요.
퍼 샌들을 매치해서 룩이 너무 가벼워지지 않도록 조절했어요.
트임 절개 포인트가 있는 데님 스커트. 다리 실루엣을 좀 더 돋보이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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