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튀르키예 경유 가스관 시설에 드론 공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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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튀르키예를 거쳐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관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시도가 있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11일 우크라이나가 유럽 국가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시키기 위해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아나파의 가스 가압시설을 드론 9기로 공격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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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튀르크스트림 프로젝트 개시행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yonhap/20250113183100278qtma.jpg)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는 튀르키예를 거쳐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관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시도가 있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11일 우크라이나가 유럽 국가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시키기 위해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아나파의 가스 가압시설을 드론 9기로 공격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튀르크스트림 가스관은 이 시설에서 시작해 흑해를 거쳐 튀르키예로 이어지고, 튀르키예에서 유럽 국가들로 가스를 공급한다. 가스 가압시설은 수요처까지 수송하기 위해 가스의 유속과 압력을 안정화하는 장치다.
러시아 국방부는 9기의 드론을 모두 격추했으며, 이 가운데 드론 1개에서 떨어진 잔해로 시설의 가스 계측 건물과 장비에 경미한 손상이 발생했으나 가스프롬 비상팀이 신속히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이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1월 1일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경유하는 러시아산 가스의 유럽 수송을 중단하면서 튀르크스트림과 블루스트림 등 튀르키예를 거치는 가스관이 유럽에 가스를 공급하는 마지막 경로가 됐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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