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 원당동에 자리한 아라보타닉파크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평평한 도시공원’과 다르다.
금정산을 그대로 품어 가파른 숲길과 울창한 나무들이 살아 있는, 말 그대로 ‘수직형 힐링 공간’이다. 주차 팁부터 산책로, 전망 명소까지 알고 가면 훨씬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아라보타닉파크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다. 내비게이션에 ‘아라보타닉파크’를 찍으면 공원 옆 도로로 안내해 헤매기 쉽다.
대신 원당동 행정복지센터나 인근 ‘명문유치원’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주차 후 바로 맞은편 계단을 통해 입구로 진입할 수 있다.
총면적 103,770㎡ 규모의 이곳은 ‘검단신도시 제10호 근린공원’으로 지정돼 개발됐으며, 산 지형과 숲을 그대로 살린 설계가 특징이다.
‘아라보타닉파크’라는 이름 또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은 만큼,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든 공간이다.

공원 탐방은 목재 데크로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에서 시작된다. 약 1.5km 구간은 경사가 완만해 휠체어나 유모차도 편하게 오를 수 있으며, 중간에는 발아래가 보이는 유리 바닥 스카이워크도 있다.

정상부에는 원형 구조의 옥계전망대가 자리해 검단신도시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도시 불빛이 켜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조명은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아라보타닉파크는 사계절 다양한 테마 정원과 금정산 숲을 그대로 살린 산책길로 도심 속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주차 팁만 미리 알아두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으니, 주말 저녁 야경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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