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동훈 '만나자' 소식 없어‥말 바꾸는 게 '여의도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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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약속했던 여야 대표 회담에 응하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와 만나서 얘기하기로 하고, 비서실장 통해서 협의하기로 했는데 소식이 없다"며 "한 대표가 '여의도 사투리' 싫어하신다고 들었는데, 말해놓고 안 하거나 말 바꾸는 게 바로 '여의도 사투리'"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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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약속했던 여야 대표 회담에 응하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와 만나서 얘기하기로 하고, 비서실장 통해서 협의하기로 했는데 소식이 없다"며 "한 대표가 '여의도 사투리' 싫어하신다고 들었는데, 말해놓고 안 하거나 말 바꾸는 게 바로 '여의도 사투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생 현장이 너무 어렵고 정치 현안도 쌓여 있다"며 "입장이 난처한 건 이해하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만나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현안 몇 가지라도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 대표와 논의할 현안으로 단말기 유통법 폐지, 예금자보호한도 1억 원 상향, 지구당 부활 등을 꼽았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124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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