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안타요" 외제차만 타는 장도연이 자동차 브랜드를 따지게 된 이유

“사치요? 아니에요. 무시당하지 않으려는 방어였죠.”

재치 넘치는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로 사랑받는 개그우먼 장도연. 그녀가 외제차만 고집하게 된 속사정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보기에는 성공한 연예인이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때로 그를 다르게 바라봤습니다.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장도연은 이후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방송가에서 없어선 안 될 인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개그우먼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죠.

2016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MC 김구라가 “어떤 차를 타느냐”고 묻자, 장도연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사람들이 배우와는 다르게 개그맨은 쉽게 본다. 그래서 외제차를 타야 하는 현실이 생겼다.” 심지어 차량을 구입할 때는 브랜드부터 먼저 따진다고도 고백했습니다.

당시 그녀가 중고로 구입했다는 차량은 벤츠 GLE 쿠페로 추정되며, 가격은 무려 1억 원 초반대.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이 차를 몰고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람들은 “장도연 정도면 왜 무시를 걱정하지?”, “개그맨도 배우 못지않은 인정을 받아야죠”, “연예계도 나름의 위계가 있네요”라며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웃음 뒤에 감춰진 장도연의 진심 어린 방어기제, 우리는 그 속에서 ‘존중받고 싶은 마음’이라는 공통된 인간의 본능을 들여다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