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김대남, SGI서울보증 감사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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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7일 SGI서울보증 감사직을 사퇴했다.
김 전 행정관이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에 임명된 지 두 달여 만이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10월 대통령실을 퇴직한 이후 올해 8월2일 수억원대 연봉을 받는 SGI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위원으로 임명돼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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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7일 SGI서울보증 감사직을 사퇴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김대남 SGI서울보증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전 행정관이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에 임명된 지 두 달여 만이다.
김 전 행정관은 당초 상근감사직 사퇴 시 야당에 추가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퇴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SGI서울보증보험과 대통령실,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판단에 따라 사퇴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는 최근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는 김 전 행정관의 녹취를 공개했다. 이에 김 전 행정관이 한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한 대표는 관련 논란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도 김 전 행정관 논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 일각에서도 "김 전 행정관이 거취를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10월 대통령실을 퇴직한 이후 올해 8월2일 수억원대 연봉을 받는 SGI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위원으로 임명돼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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