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분수령’ 강원FC 정경호 감독·서민우 “올해 전체를 좌우할 첫 단추를 완벽히”

한규빈 2026. 2. 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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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많은 의미가 담긴 올해의 시작점입니다.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첫 단추를 완벽히 끼우겠습니다."

강원FC 정경호 감독과 서민우가 상하이 하이강과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7차전을 하루 앞둔 10일 결전지인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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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상하이 하이강 맞대결
승리 시 ACLE 16강 청신호
▲ 강원FC 정경호 감독(왼쪽)과 서민우가 상하이 하이강과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7차전을 하루 앞둔 10일 결전지인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한규빈 기자

“이번 경기는 많은 의미가 담긴 올해의 시작점입니다.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첫 단추를 완벽히 끼우겠습니다.”

강원FC 정경호 감독과 서민우가 상하이 하이강과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7차전을 하루 앞둔 10일 결전지인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정경호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경기는 새로운 시작이다. 정말 중요한 지점”이라며 “많은 의미가 담기기도 했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ACLE와 K리그1까지 모두 좋은 흐름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서민우도 “올해 첫 공식 경기다. 굉장히 긴장되고 설렌다”며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 선수단 모두가 결과를 가져오는 데 포커스를 두고 있고 전지훈련에서 공유한 우리의 정신과 철학, 목표를 경기장에서 어떻게 선보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약 1개월 동안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공수 밸런스를 구축, 육각형 경기력을 완성했다. ACLE 일정으로 인해 준비 기간이 다른 해에 비해 짧았지만 주축 선수들을 모두 지켜낸 만큼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정경호 감독은 “휴식과 준비 시간 모두 많지 않았지만 선수들 모두가 잘 호흡을 맞췄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고, 모두가 함께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긴장감과 기대감,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날씨도 변수지만 홈경기인 만큼 긍정적인 마인드로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서민우 역시 “전지훈련에서 감독님께서 부주장을 맡겨주셔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많은 논의를 했다. 그 대화를 토대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했다”며 “명확한 것은 제가 운동장 안에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 명확한 틀이 있는 만큼 선수단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하며 방향성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그 스테이지에서 2승 1무 3패로 승점 7점을 적립, 동아시아 9위에 위치한 강원FC는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 이상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승점 10점을 확보한다면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 역시 크게 증가한다.

정경호 감독은 “지난 시즌 커트라인이 8점이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10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가 이번 경기를 이긴다면 16강에 올라갈 확률이 굉장히 높다”며 “승점 3점의 중요성을 선수단 모두 인지하고 있다. 하모니를 이뤄 좋은 경기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서민우도 “제가 강하게 믿고 있는 것은 평범한 개인이 모여 위대한 팀을 만든다는 사실이다.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물 흐르듯이 움직이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고 선수 개개인도 빛날 수 있다. 노력하다 보면 ACLE 16강은 물론 월드컵 출전이라는 꿈도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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