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 가죽 셋업으로 완성한 힙한 락시크 무드

/사진=마일리 사일러스 인스타그램

강렬한 비주얼로 돌아온 마일리 사이러스가 다시 한 번 패션계를 뒤흔들었다. 5월 9일 신곡 'MORE TO LOSE' 공개를 앞두고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그녀의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마일리는 빈티지한 브라운 톤의 가죽 재킷과 미니스커트,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을 매치해 힙하면서도 거침없는 락시크 룩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체적으로 빈티지 워싱이 들어간 가죽 셋업이다. 재킷은 오버핏이지만 벨트 디테일이 있어 허리를 살짝 강조할 수 있고, 짧은 길이의 스커트는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만든다. 여기에 화이트 슬리브리스 크롭톱을 매치하며 상반신에 시원한 여백을 더해 밸런스를 맞췄다. 특히 이너웨어 하나로 전체적인 룩에 쿨한 반전을 준 점이 돋보인다.

또한 마일리는 날렵한 블랙 선글라스로 시선을 정리했고,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와 처피뱅 스타일은 Y2K 감성을 제대로 살렸다. 누드 톤 스타킹으로 자연스러운 레그 라인을 완성하며 부담 없이 섹시한 매력을 끌어올렸다. 전체적으로 각 요소는 과감하지만, 함께 스타일링되었을 때 부담스럽지 않은 룩을 완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사진=마일리 사일러스 인스타그램

이 스타일을 일상에서 응용하고 싶다면, 레더 아이템은 꼭 셋업이 아니더라도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죽 미니스커트에 화이트 슬리브리스, 블레이저를 매치하면 충분히 캐주얼한 무드 속에서도 시크함을 연출할 수 있다. 선글라스는 아세테이트 프레임의 얇은 디자인을 추천하며, 헤어는 웨이브 고데기로 자연스러운 컬감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이번 룩을 통해 본인의 음악적 정체성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또렷이 드러냈다. 단순한 가죽 패션을 넘어서, 메시지와 태도를 담은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트렌디함과 개성을 동시에 갖춘 마일리식 락시크 룩, 이번 주말에는 당신의 스타일에도 한 번 입혀보는 건 어떨까.

/사진=마일리 사일러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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