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對아프리카 기여 확대…4차산업 인재 육성 지원"

박미영 기자 2022. 11. 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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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확대하고 한국의 IT 기술력과 교육 경험을 토대로 아프리카의 4차 산업을 주도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주최한 아프리카의 밤은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류와 협력에 있어 새로운 여정의 출발"이라며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가 열릴 때 한국은 아프리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추국가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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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케냐 정상회담 계기 아프리카 대사 만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 대사단 초청 만찬에 참석해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1.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확대하고 한국의 IT 기술력과 교육 경험을 토대로 아프리카의 4차 산업을 주도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이 주최한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 만찬에서 윤 대통령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아프리카는 과거 식민지배로 고통받은 아픈 역사를 경험했다"며 "한국전쟁 당시엔 에티오피아, 남아공의 참전 및 라이베리아의 물자 지원에 힘입어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아프리카 교역 증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후변화, 난민, 해적대응 분야에서의 협력을 각별히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한-아프리카 간 기존 장관급 포럼을 정상급으로 격상해 2024년 한국에서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루토 케냐 대통령은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의 관심에 사의를 표하면서 "젊은 소비인구,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투자 대상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아프리카는 무한한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주최한 아프리카의 밤은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류와 협력에 있어 새로운 여정의 출발"이라며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가 열릴 때 한국은 아프리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추국가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를 대표해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박진 외교부 장관은 "부산세계박람회는 처음으로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많은 개도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상 최대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퍼포먼스,'아프리카 음악과 비보잉의 만남' 등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또 만찬 당시 커피는 특별히 케냐산 커피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측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아프리카 새시대 포럼’ 소속 여야 의원들, 정부와 학계·문화계 인사,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재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 위원들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 대사단 초청 만찬에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의 답사를 경청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1.23. yes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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