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오면 벤츠도 긴장한다” 제네시스 GV90, 잠깐 비춘 모습에 소비자들 ‘아우성’
코치 도어 탑재한 랜더링 공개
제네시스는 현재 브랜드 최상위에 위치하는 플래그십 럭셔리 SUV GV90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차량은 전기 SUV 라인업인 GV60과 GV70에 이어 제네시스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모델이며 브랜드 최초 대형 전기 SUV라는 타이틀을 가진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 공개
제네시스 GV90은 현대차그룹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미래지향적인 패밀리카 디자인과 탄탄한 플래그십 차체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의 OLED 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 기술들이 집약될 예정이며 이미 공개된 스파이샷을 통해 GV80과 유사하면서도 독특한 요소들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에서는 최근 GV90의 가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특히 코치 도어와 같은 독특한 특징이 강조됐다.
차량 전면부는 MLA 헤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이 결합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제네시스 X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이 차세대 전동화 디자인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드는 G90의 클램쉘 타입을 유지하며 범퍼는 2개의 레이어로 나뉜 공기흡입구와 주행보조 레이더 센서를 특징으로 한다.
측면에서는 고급스러움이 더욱 강조된다. 더블 5스포크 휠과 블랙 사이드미러, 오토 플러쉬 도어 핸들 등이 럭셔리한 느낌을 더한다.
특히 2열 도어가 반대 방식으로 열리는 코치 도어는 시각적인 개방감과 고급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상반기 출시 목표
실내는 운전석~조수석까지 연결되는 27인치 OLED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며 삼성전자의 최첨단 부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급 소재와 넉넉한 3열 좌석 적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GV90은 차세대 eM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며 최대 113kWh 배터리 용량과 800km의 주행 거리로 경쟁력을 확보한다.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테슬라 모델 X 등과 경쟁하며 가격대는 1억 중반에서 2억 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공개 시기는 내년 말, 출시는 2025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