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도 배우였어..?) 아빠와 드라마 동반 출연해서, 아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배우

배우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이 조용히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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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성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다 휴학 후 연기 수업을 병행하며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만약 본격적으로 배우로 자리 잡게 된다면, 최유성은 4대째 배우 가문의 계보를 잇게 된다.

강효실, 최무룡

최민수의 아버지는 1950~70년대를 풍미한 스타배우 최무룡, 어머니는 연극과 영화 무대를 오간 배우 강효실이다.

강효실의 부모 역시 배우이자 감독이었던 강홍식과 배우 전옥으로, 말 그대로 피 속에 배우의 DNA가 흐르고 있는 셈이다.

아직 본격 데뷔는 아니지만, 이미 부자(父子)는 한 작품에서 깜짝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최민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최유성

MBC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최민수가 맡은 장달구의 젊은 시절을 아들 최유성이 연기한 것.

단 몇 장면의 특별 출연이었지만, 아버지의 아역을 아들이 연기하는 모습은 큰 화제를 모았다.

처음 제작진의 제안을 받았을 때 최민수는 망설였다.

아버지 덕에 아들이 쉽게 기회를 얻는다는 오해가 생길까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작진과 아들 최유성의 설득 끝에 출연을 허락했다. 이 특별한 경험은 부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다.

"꼭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진 건 아니다."

최유성은 신중하다. 단순한 스타의 길이 아닌, 진짜 연기의 깊이를 알고 도전하고 싶다는 입장이다.

아버지 역시 아들의 이런 태도를 응원한다.

인생의 가치는 경험에서 나온다고 믿는 최민수는 “아들은 스스로 많은 경험을 쌓으며 자신의 길을 찾을 것”이라며 한걸음 물러서 지켜보고 있다.

아버지 최민수는 말한다.

"아들 안에도 내 안의 본질과 닮은 점이 있다. 거짓된 것을 싫어하고, 본질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성향이 비슷하다."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보며

"어릴 땐 몰랐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퍼즐처럼 닮은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 특별한 부자의 인연은 한국 배우 가문의 또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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