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PD “원어스 간절함 여전히 유효했다” 재출연 이유

원어스. 사진ㅣ유용석 기자

그룹 원어스가 ‘킹덤’ 시리즈 재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엘리에나호텔에서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태훈(더뉴식스), 이건우(더크루원), 재윤(에잇턴), 환웅(원어스), 은상(유나이트), 세림(크래비티), LEW(템페스트), 최효진 CP, 조우리 PD가 참석했다. 진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첫 단독 MC로 나서는 태민(샤이니)이 맡았다.

원어스는 지난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출연하며 유일한 재출연 팀이 됐다. 이에 환웅은 “재출연에 대한 부담보다는 열정으로 쉽게 뛰어넘을 수 있었다. 가수로서 기본에 집중했다. 시즌1과는 다른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우리 PD는 원어스 재출연 형평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최근 보이그룹 활동 기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입지도 오래 종속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원어스)의 간절함이 덜하다고 말할 순 없다”며 “다양한 스펙트의 팀을 보여주고 싶었다. 원어스의 간절함도 여전히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로드 투 킹덤‘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로드 투 킹덤‘은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실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그룹들을 재조명하는 서바이벌이다. ’로드 투 킹덤‘은 더뉴식스,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 등 7팀이 출연한다.

이번 시즌 ’에이스 오브 에이스‘는 새로운 룰을 더해 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팀 별 에이스들의 무대까지 선보이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룹 활동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멤버 개개인의 실력과 끼, 캐릭터를 드러내며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도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