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세계랭킹 1위였던 2023년에 올림픽이 열렸다면 어땠을까...‘신 빙속여제’ 김민선, 주종목 500m에서도 부진하며 14위, 차세대 간판 이나현은 10위로 선전
남정훈 2026. 2. 1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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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올림픽이 2023년에 열렸다면 '신 빙속여제' 김민선(27·의정부시청)이 메달을 따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한 판이었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2026 밀라노까지 세 번의 올임픽에 도전한 김민선이 38초01이라는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1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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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올림픽이 2023년에 열렸다면 ‘신 빙속여제’ 김민선(27·의정부시청)이 메달을 따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한 판이었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2026 밀라노까지 세 번의 올임픽에 도전한 김민선이 38초01이라는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14위에 그쳤다. 한국 빙속 여자 단거리의 ‘차세대 간판’으로 꼽히는 이나현(21·한체대)은 37초86으로 37초대에 들어온 성적을 올리며 10위에 올랐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각각 38초01, 37초86의 기록으로 14위, 10위에 올랐다.
‘빙속여제’라 불렸던 이상화의 후계자로 불리던 김민선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18 평창에선 공동 16위, 2022 베이징에선 7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2022~2023시즌에만 월드컵에서 1차부터 5차까지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차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해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로 500m에서 독보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23~2024시즌에도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하며 2022~2023시즌보다는 다소 지배력은 약해졌지만, 여전히 500m에선 세계적인 강자로 꼽혔다. 그러나 이후 점점 종목 지배력이 약해졌고, 결국 시상대에 가장 서고 싶었던 무대인 올림픽에선 10위권 밖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이날 10조에서 세레나 페르게르(이탈리아)와 맞대결을 펼친 김민선은 첫 100m에서 10초61을 찍으며 스타트가 아쉬운 모습이었다. 결국 38초01로 자신의 최고 기록인 36초96과는 한참 차이가 났다. 36초96을 찍었다면 은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
이번 올림픽 1000m에서 9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역사상 최고 성적을 올린 이나현이 500m에서도 선배인 김민선보다 앞선 성적을 올렸다. 13조에서 카야 지오메그-노갈(폴란드)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나현은 첫 100m 구간을 10.47로 통과했다.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지만, 이후 400m 구간에서 조금씩 처져 최종 성적은 37초86으로 10위에 머물렀다. 1000m에 이어 500m에서도 TOP10에 오르며 자신의 잠재력은 입증한 이나현이다.


이날 여자 500m는 지난 1000m에 이어 또 한 번 네덜란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유타 레이르담이 37초15를 기록하며 37초27의 다카기 미호(일본)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지만, 마지막 15조에서 ‘디펜딩 챔피언’ 에린 잭슨과 함께 탄 500m의 절대강자 펨케 콕(네덜란드)가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36초49로 결승선을 끊으며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11월 월드컵에서 36초09로 이상화가 12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세계신기록 36초36의 벽을 깨뜨린 콕은 이날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어나더 레벨’을 증명하며 올림픽 신기록도 세웠다. 1000m에서는 레이르담에게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던 콕은 500m에서는 금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세웠다.
1000m에 이어 5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낸 다카기는 통산 9번째 올림픽 메달(금2, 은4, 동3)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2022 베이징에서 흑인 최초로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던 에린 잭슨은 37초32로 5위에 머무르며 2연속 금메달에는 실패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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