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락티코 3기’ 수비 영입 시작은 ‘유리몸 DF?’…레알, 첼시 ‘주장’ 최우선 타깃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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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락티코 3기' 수비진 재구성에 돌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의 '주장' 리스 제임스에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은 수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 등의 포지션을 보강할 계획이다. 그들은 첼시의 제임스를 이적시장 우선 순위에 올려 놓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레알은 페를랑 멘디,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 등 막강한 수비 전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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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갈락티코 3기’ 수비진 재구성에 돌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의 ‘주장’ 리스 제임스에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은 수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 등의 포지션을 보강할 계획이다. 그들은 첼시의 제임스를 이적시장 우선 순위에 올려 놓았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갈락티코 3기’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 등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며 새 시대의 시작을 알렸고, 이제는 수비진 개편에 돌입했다. 현재 레알은 페를랑 멘디,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 등 막강한 수비 전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레알은 그 중에서도 카르바할의 대체자를 모색하고 있다. 카르바할 또한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첼시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제임스를 낙점한 분위기다. 1999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제임스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다. 2018-19시즌 위건 애슬레틱으로 임대를 다녀온 시기를 빼면, 모든 프로 생활을 첼시에서 이어가고 있다. 환상적인 실력을 가진 선수다.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강력한 몸싸움과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낸다. 아울러 빠른 발과 정확한 킥 능력을 기반으로 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 또한 탁월하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결점이 있다면, 바로 ‘유리몸 기질’이다. 제임스는 선수 생활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첫 시작은 지난 2022년이었다. 당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햄스트링 재발만 무려 세 번에 달했다. 제임스는 주장 완장까지 넘겨 받았지만, 오랜 공백 탓에 주장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또한 마찬가지였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계속해서 복귀와 재발의 과정이 이어졌다. 결국 제임스는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공식전 단 11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2도움을 적립하며 능력을 입증한 제임스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작년의 햄스트링 부상에서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복귀전은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
레알 또한 단 한 가지 ‘부상 문제’를 염려하고 있었다. 매체는 “제임스는 레알로 이적하기 위해 자신의 체력부터 증명해야 한다. 레알은 제임스에 확실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부상 문제로 인해 지금 당장은 움직이기를 꺼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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