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이보크 부분변경 내년 출시 예고, 가격은 7500만원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부분변경이 국내 투입된다. 딜러사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이보크 부분변경은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7500만원대부터다. 신형 이보크는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에는 곡선형 디스플레이 등이 추가됐다. 가솔린으로 운영된다.

이보크 부분변경은 국내에서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P250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7.6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30km/h로 제한됐다.

신형 이보크 트림은 S와 다이내믹 SE로 가격은 각각 7500만원대, 79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보크 부분변경은 완성도 높은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상품성이 개선됐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내부에는 방향지시등 역할을 겸하는 새로운 주간주행등이 배치됐다. 

실내에는 11.4인치 플로팅 스타일 곡선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플러스 등이 적용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와 아마존 알렉사 10 음성 제어가 포함된 피비 프로2(Pivi Pro2)를 지원한다. 변속 레버 외에 물리적인 버튼이 최소화됐다.

신형 이보크는 18인치 휠, 후면부 다이내믹 방향지시등, 1열 열선 및 전동 시트, 전동 조절식 스티어링 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을 기본으로 다이내믹 SE에는 19인치 휠,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등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