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상 첫 2위 올려놓고 토트넘으로 떠나는 양민혁
대구·아산, 전북·이랜드 승강 PO

23일 K리그 고별전을 치른 건 박주영뿐만이 아니었다.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입단을 앞둔 양민혁(18)도 강원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그는 포항과 치른 홈 최종전에서 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려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고교생 신분으로 준프로 계약을 맺고 K리그에 데뷔한 그는 시즌 중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고, 유럽 무대 진출까지 이뤄냈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64(19승 7무 12패)를 쌓아 김천(승점 63·18승 9무 11패)을 제치고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천은 최종전에서 서울에 1대3으로 패배해 3위에 자리했다.
강원은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도 확보했다. 상위 대항전인 ACLE에 현재 출전 중인 포항이나 광주 중 한 팀이 우승하지 않는다면 강원은 ACLE 본선 티켓을 얻는다. 두 팀 중 우승 팀이 나온다면 울산과 포항의 코리아컵(FA컵) 결승, 하위 대항전 ACL2에 참가 중인 전북의 결과에 따라 ACL2로 향할 수 있다.
서울은 최종전 승리로 승점 58(16승 10무 2패)을 기록, 4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조기 확정한 울산에 패한 수원FC(승점 53·15승 8무 15패·54득점)가 5위, 포항(승점 53·14승 11무 13패·53득점)이 6위다.
24일엔 하위 그룹인 파이널B 순위가 확정됐다. 7위 제주(승점 49·15승 4무 19패)가 8위 대전(승점 48·12승 12무 14패)에 1대2로 졌지만 순위가 뒤바뀌지 않았다. 1대1로 비긴 광주(승점 47·14승 5무 19패)와 전북(승점 42·10승 12무 16패)이 나란히 9·10위에 자리했다. 대구는 인천에 1대3으로 패해 전북을 제치지 못하고 11위(승점 40·9승 13무 16패)로 시즌을 끝냈다. 인천(승점 39·9승 12무 17패)이 최하위다.
꼴찌 인천은 내년 시즌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됐다. 10위 전북은 2부 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한 서울이랜드와 다음 달 1일과 8일 승강 PO를 벌인다. 2부 3위 서울이랜드는 이날 준PO를 뚫고 올라온 4위 전남과 2대2로 비겼다. 단판제로 치러지는 2부 준PO와 PO에선 무승부 시 상위 순위 팀이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11위 대구는 2부 2위 충남아산과 이달 28일과 다음 달 1일 승강 PO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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