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시위..5·9호선 혼잡 예상, 오후엔 4호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2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함에 따라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에서 출근길 혼란이 예상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새벽 "오전 7시 30분부터 5호선, 9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가 예정돼 있다"며 "5호선, 9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서울역·혜화역 출발해 여의도행
오늘(2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함에 따라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에서 출근길 혼란이 예상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새벽 "오전 7시 30분부터 5호선, 9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가 예정돼 있다"며 "5호선, 9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전장연은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으로 향한 뒤 환승해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동선은 바뀔 수 있습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지하철 선전전 일환으로 서울역과 혜화역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오후 3시부터는 여의도 농성장에서 장애인 권리예산·권리입법 쟁취 전국 집중 투쟁결의대회를 엽니다.
이후 오후 5시부터는 여의도 농성장에서 각 정당 당사까지 행진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장애인 권리예산·권리입법 보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장애인 권리예산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촉구하고자 국회 방향으로 집회 동선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 후보자는 지난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장연의 시위와 관련해 "합법적인 범위를 벗어났다"며 "시민의 출근을 방해하고 많은 분께 불편을 끼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예산 보장, 장애인 돌봄서비스 확대, 장애인 노동 교육권 보장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정서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un00531@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영상] ″담배 꺼달라″…흡연 단속에 아버지뻘 공무원 걷어찬 20대 여성
- '인육캡슐' 사라지나 했더니 또…지난 6년간 '1,065정' 적발
- 70대 고시원 건물주, 손 묶인 채 목 졸려 사망
- [단독] 제명된 변호사가 사건 수임…'사기 혐의' 체포
- 돈 스파이크,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 [M+이슈]
- 윤건영 ″김건희 대표 코바나컨텐츠, 임금 체불″…대통령실 ″사실 아냐″
- ″개업한 지 한 달인데″…공짜 안주에 맥주 5병 시킨 남성들 2만 원 '먹튀'
- '아빠 힘든 일 하지 마세요' 그 말이 마지막…아들 잃은 아버지는 눈물만
- 물품 보관함서 물이 뚝뚝…강아지 갇힌 채 '헥헥'
- 법원, '미성년 여성 모습 형상' 리얼돌 수입금지…″풍속 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