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연승으로 올 시즌 전망,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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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4연승은 이번 시즌 전망을 밝게하는 결과물이다.
시즌 초반 흐름을 보면 개막 2경기를 연달아 패하며 최악의 출발을 했던 삼성은 LG, KT와 함께 우승 후보군으로 꼽히던 팀답지 않은 경기 모습으로 불안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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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등 타선 집중력 보이며 삼성 4연승, 우승 후보 KT와 초접전 끝에 8-6 제압 …

삼성의 4연승은 이번 시즌 전망을 밝게하는 결과물이다.
시즌 초반 흐름을 보면 개막 2경기를 연달아 패하며 최악의 출발을 했던 삼성은 LG, KT와 함께 우승 후보군으로 꼽히던 팀답지 않은 경기 모습으로 불안감을 주었다.
무승부 1경기로 숨을 고른 뒤 두산전 홈 3연전에서 1무 2승으로 반등, KT 원정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챙기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4월 3일 경기가 눈길을 끌었다. 5연승을 질주한던 KT 위즈는 리그 전체가 주목할 만큼 무서운 기세였는데 삼성은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6이닝 퀄리티스타트로 버텨주는 동안 류지혁의 결승 3루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전환점을 마련하는 분기점이 됐다.
KT의 창단 첫 개막 6연승을 저지하면서 삼성은 자신감을 얻었고, 그 기세가 4일 경기에서도 8-6 난타전 승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4연승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베테랑 포수 강민호였다.
강민호 선수는 KBO 리그를 오랫동안 대표해온 베테랑 포수인데, 시즌 초반 15타수 무안타라는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17년만에 9번타자로 강등되는 상황에서 위기를 이겨내 더욱 관심을 받았다.
그는 8회 결승타를 포함해 4일 경기에서 3안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슬럼프를 극복하고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해낸 것이다.
강민호가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 디아즈도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류지혁 역시 3안타로 펄펄 날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원태가 5이닝 5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현재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초반이지만 4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변수는 주전 야수인 김성윤과 이재현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으로 부상자들의 복귀 일정, 선발진의 안정감, 그리고 강민호가 이 상승세를 얼마나 이어갈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관건이다.
강민호의 타격감이 꾸준히 살아 나고 류지혁, 안현민, 김영웅, 디아즈 같은 주전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삼성이 상위권에서 꾸준히 시즌을 풀어가는 것은 문제 없어 보인다.
개막 2연패로 팬들의 걱정과 원성을 받던 삼성은 4연승으로 우려를 불식하고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올시즌 상위권 진입은 물론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적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앞으로 어디까지 달릴 수 있을지, 특히 강민호의 부활과 고참 최형우 선수의 활약이 시즌 내내 이어질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144경기 가운데 초반 스타트를 한 시점이기 때문에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무난하게 한국시리즈에 올라가기를 팬들은 염원하고 있다.
박성윤 기자 pk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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