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픽! 상반기 #내가제일잘샀템
뷰티·패션 인사이더 7인이 뽑은 2023년 상반기 #내가제일잘샀템!
디지털 크리에이터 카인다쿨
PICK 디올 백스테이지 로지 글로우 #012 로즈우드
여름엔 번지기 쉬운 아이 메이크업보다는 치크에 힘을 주는 편. 백스테이지 로지 글로우 로즈우드는 우아한 장밋빛 컬러에 영롱한 광채까지 더한 제품이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 두 볼에 살짝 얹기만 하면 다른 메이크업 없이도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하는 일당백 아이템이다. 4.4g 6만2000원.
+ SUMMER MAKEUP DUO
샬롯 틸버리 할리우드 컨투어 완드 #미디엄-딥 평소 메이크업 툴을 챙겨 다니는 걸 귀찮아하는데, 이 제품엔 팁이 부착되어 있어 툴을 따로 갖고 다닐 필요가 없다. 넓은 부위에서 좁은 부위까지 멀티로 사용할 수 있다.
레어 뷰티 소프트 핀치 리퀴드 블러쉬 #호프 셀레나 고메즈가 만든 브랜드인 레어 뷰티의 블러쉬도 빼놓기 아쉬운 아이템. 해외여행 중 샘플을 받아 사용했는데, 촉촉한 건 물론 발색력도 뛰어나 내돈내산한 아이템이다.
<뷰티쁠> 편집장 정수현
PICK 산타 마리아 노벨라 올리오 코스메티코
오일처럼 확실한 보습제도 없지만, 그만큼 제형은 무겁고 부담스럽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블루 오일은 분명 오일인데, 바른 후 피부 위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자외선에 바싹 말라버린 다리나 데콜테 등에 한 방울만 발라도 피부가 곧바로 회복된다. 게다가 향은 또 얼마나 우월한지! 250ml 13만3000원.
+ SUMMER SPRAY
러쉬 더티 보디 스프레이 누군가에겐 기분 좋은 향수 냄새가 유독 독하게 다가오는 것이 여름이다. 더티는 분명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내게는 한없이 상쾌하고 시원한 향으로, 여름철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한다.
꼬달리 뷰티 엘릭시르 한여름에는 물처럼 극도로 가벼운 텍스처의 모이스처라이저조차 무겁게 느껴진다. 마돈나도 수시로 뿌린다는 꼬달리 뷰티 엘릭시르 미스트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지 않고 기분을 업시켜주는 리프레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데이즈데이즈 대표 유혜영
PICK 구찌 플로라 골저스 자스민 EDP
옷도 향수도 무조건 밝고 화려한 것이 좋다. 올여름을 함께할 향수를 찾던 중 구찌 플로라 골저스 자스민을 발견했다. 꽃으로 가득 찬 바다에 뛰어들면 이런 느낌일까? 기분까지 단숨에 화사해지는 플로럴 향으로 올여름 나의 최애 향수로 등극했다. 100ml 24만3000원.
+ SLEEPING BEAUTY
바니스뉴욕 나이트 하이드라 부스트
날이 갈수록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나의 고민을 들은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됐다. 자기 전 꾸준히 마시는 것만으로 피부가 촉촉하고 맑아진다. 자나 깨나 수분 충전에 집착하는 내게 더 이상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 됐다.
<뷰티쁠> 에디터 원예하
PICK 러쉬 레인보우 버블 바
우울한 날엔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고 반신욕을 하는 것이 나의 소확행. 수많은 입욕제를 사용해봤지만 가장 맘에 든 건 러쉬의 레인보우 버블 바.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무지개 모양에 상큼 달콤한 향이 더해져 지친 하루의 피로를 싹 씻어준다. 제발 단종되지 않기만을 바란다. 200g 2만2000원.
+ LIKE IT NEW!
시미헤이즈 뷰티 매트 슬릭 미니 인비저블 밤 시미헤이즈 뷰티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제일 먼저 산 제품은 뷰티 매트 슬릭 미니 인비저블 밤과 글로우 케이스 키체인.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의 립밤과 그 립밤을 끼울 수 있는 야광 키링으로 허리춤에 매달고 다니면 ‘MZ력’이 급상승한다. 역시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딥티크 라 드로게리 멀티-유즈 클리너 평소 청소가 취미이자 특기인 프로 청소러로서, 사용하는 세제도 깐깐하게 고르는 편. 가격대가 있어 구입을 살짝 망설였지만, 일반 세제와는 차원이 다른 섬세한 향을 맡을 때마다 돈이 아깝지 않다.
모델 박제니
PICK 맥 파우더 키스 리퀴드 립컬러 #오버더토프
귀차니즘이 심해 메이크업 제품을 고를 때는 가장 먼저 지속력부터 확인한다. 맥의 파우더 키스 리퀴드 립컬러는 매트한 제형으로, 립 메이크업이 하루 종일 유지된다. 밥을 먹어도 그대로일 정도! 올 상반기에만 3통 넘게 비운 찐애정템이다. 이걸 바르고 나간 날엔 어김없이 누군가 내 립컬러를 물어본다. 5ml 4만1000원.
+ SKIN SAVIOR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B5 스프레이 툭하면 트러블이 올라오는 예민한 피부라 스킨케어 제품은 잘 바꾸지 않는다. 그런데 올 초 친구 집에서 우연히 경험해본 뒤 내 피부에도 잘 맞아 매일 사용 중이다. 얼굴뿐 아니라 몸에도 뿌릴 수 있어 요즘엔 보디 로션 대신 쓰는 중이다.
헤어스타일리스트 & 디지털 크리에이터 헤어몬
PICK 시슬리 뉴트리티브 립밤
헤어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평소 친한 메이크업 실장님을 만나면 제품을 추천받고는 하는데, 그렇게 알게 된 아이템이 바로 시슬리의 뉴트리티브 립밤. 타이트한 스케줄에 트고 갈라지는 입술을 구원해준 고마운 아이템이다. 9g 9만5000원.
+ ONE AND ONLY
이솝 글롬 EDP 향을 고를 때 어디서나 맡을 수 있는 흔한 향수는 피하게 된다. 향을 맡으면 그 사람이 떠오르는 유니크한 향이 좋다. 지금 사용하는 향수가 너무 무거워 새로운 향수를 찾던 중 우연히 방문한 이솝 매장에서 글롬을 만났다. 플로럴 뉘앙스를 살짝 가미한 우디 향으로 여름에 쓰기에 딱이다.
수향 대표 김수향
PICK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오 트리쁠 그로세이
향에 민감한 편이어서 계절에 따라 사용하는 향수를 바꾼다. 더운 여름엔 무거운 향보다 생기를 북돋워주는 청량한 향을 자주 찾는데, 싱그러운 채소 향을 담은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의 새로운 향수 그로세이가 그런 향이다. 워터베이스 향수로 피부에 닿으면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발향된다고 해 더욱 사랑하는 제품이다. 75ml 29만5000원.
+ MY SKIN SECRET
트리셀 카로틴 쿨링 스케일러 피부 관리는 두피 관리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나의 지론. 피부 컨디션이 떨어지면 두피부터 신경 쓴다. 최근 스트레스로 피부와 두피가 한껏 달아올라 고민하던 차에 발견한 트리셀의 카로틴 쿨링 스케일러. 자극 없이 열 받은 두피를 진정시키고 묵은 각질과 스트레스까지 싹 날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