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15kg 한해, 40~150만 원 와인까지 소개···여진구 "초대해주세요"[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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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한해의 와인 사랑이 수줍음 많은 여진구를 불타게 만들었다.
19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여진구와 한해의 일대기가 그려졌다.
여진구가 매니저와 돈독한 사이를 자랑한다면 한해는 매니저와 투닥이는 톰과 제리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여진구는 한해의 손을 꼬옥 잡더니 "저도 초대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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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한해의 와인 사랑이 수줍음 많은 여진구를 불타게 만들었다.
19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여진구와 한해의 일대기가 그려졌다.
여진구는 16년 째 함께 하고 있는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딱 봐도 친하다 못해 가족 같은 두 사람. 여진구의 동료 배우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다. 영화 ‘동감’에 여진구와 함께 출연한 배우 나인우는 “나 궁금한 게 있는데, 너희 매니저 형님 오래 하셨어?”라면서 “사실 현장에서 보면 둘이 걷는 것만 봐도 친해보인다”라고 말했다.
조이현은 여진구와 매니저가 함께 한 세월을 듣더니 “와, 가족이다”라며 감탄을 했다. 매니저는 “항상 고맙다. 여기까지 저랑 온 것도 고맙고, 애기가 태어났을 때도 옆에 있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모든 일정을 다 취소하고 옆에 있어줬다”라며 18살 아래의 여진구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매니저는 감사를 전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여진구는 "매니저 형 눈물을 처음 본다"라면서 사실 자신도 감사함이 있다고 전했다. 여진구는 “연기를 정말 좋아했는데, 제 이름이 생기고 그 이름에 딸린 책임감을 지기가 쉽지 않았다. 잠깐 쉬었다 갈까, 했을 때 그때 형이 옆에서 다독여주고, 그랬다”라며 한때의 슬럼프를 매니저 덕에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여진구가 매니저와 돈독한 사이를 자랑한다면 한해는 매니저와 투닥이는 톰과 제리 같은 모습을 보였다. 와인 사랑에 흠뻑 빠진 한해가 한때 남친짤 생성의 주인에서 15kg 증가 후 남창희 닮은 꼴이 된 것에 한해의 매니저는 이를 견디지 못했다.
매니저는 “살이 15kg이 쪄서 스태프들이 걱정한다. 한해가 ‘살이 찐 게 아니라 행복이 찐 거다’라고 하지만, 사실 살이 찌기 전에는 남친짤도 많았는데 지금은 사진을 안 찍는다”라며 “사실 힙합 하는 사람 중에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한해의 리즈 시절을 찾아주고 싶다”라며 매니저다운 발언을 했다.
그러나 한해는 아침부터 일어나 다이어트 식을 먹고 또 다른 아침을 먹으면서 "아, 이거 샴페인이랑 어울리겠는데?"라며 맛을 한껏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날 저녁으로 짜장 라면을 먹었다고 실토해 운전 중인 매니저를 기함하게 만들었다.
투닥이는 사이이지만 한해 매니저는 한해와 함께 와인을 공부하며 와인 모임에 참석했다. 한해가 주최하는 곳에 바로 MC그리, 와인수입업자이자 한해의 친구인 이은성 씨, 그리고 최연소 여성 소믈리에 양윤주가 등장했다. 어지간한 업장에서 쓰는 와인 냉장고에다 150만 원을 호가하는 와인을 보자 여진구는 눈이 동그래졌다.
여진구는 독학을 할 정도로 와인을 좋아하고 있었던 것. 그는 한해가 아침부터 달려가는 곳의 길을 보자마자 "김포에 유명한 와인샵 아울렛이 있다"라고 알 정도였다.
한해는 좋은 빈티지 와인을 궁금히 여기는 MC그리를 위해 식전주로 오픈했다. 이를 본 여진구는 “아, 배고파요”라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는 한해의 손을 꼬옥 잡더니 "저도 초대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한해는 그렇게 전참시 MC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사게 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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