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운전기사도 있었다는 ‘찐금수저’ 개그맨의 아버지 직업
개그콘서트에서 “난 민이라고 해!”라는 유행어로 대중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맨 오지헌.
그런데 그가 사실 청담동 금수저 출신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지헌은 2003년 KBS 공채 18기로 데뷔하며 개그맨으로서 성공적인 길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웃음 뒤 숨겨진 놀라운 배경과 따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청담동에서 자란 "홈런 국사"의 아들
오지헌의 아버지 오승훈은 1990년대 학력고사 시절 전설로 불리던 국사 강사. 8학군 학생들에게 ‘홈런 국사’로 유명했던 그는 한때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며, 당시 가족은 청담동의 수영장 딸린 100평대 집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오지헌의 아버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TV를 보면 얘(오지헌)가 마치 못 산 것처럼 나와 기분이 상했다”며 “우리는 청담동 본적을 두고 있었고, 운전기사까지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오지헌 또한 “아버지는 당시 학원가의 일타강사였다”며 자랑스러워했죠.
하지만 아버지와의 관계는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오지헌은 고등학교 졸업 후 부모님의 이혼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오랜 시간 아버지와 연락을 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자녀를 낳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지금은 다시 화목한 부자지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족 위해 방송 활동 잠시 접었어요”
2008년, 사회복지사 박상미와 결혼한 오지헌은 딸 셋을 두고 화목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그러나 한때 갑자기 방송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가족에게 더 집중하기 위해 방송을 쉬었다”며 ‘가족 우선주의’를 실천했습니다.
현재는 방송 복귀와 함께 아버지와의 동반 출연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의 탈모 예능 ‘모내기 클럽’에 출연해 아버지와의 유쾌한 케미를 보여주며 부자지간의 화해를 널리 알렸죠.
‘청년 밥차’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오지헌 부부는 웃음뿐만 아니라 ‘청년 밥차’ 활동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운동으로, 대학 캠퍼스에 직접 밥차를 끌고 가 수백 명의 청년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합니다.
오지헌은 “밥 한 끼가 주는 위로는 상상 이상이다”며 아내와 함께 이 선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수저지만, 진짜 가치는 나눔과 사랑"
금수저 출신이지만, 화려함보다 사람들과의 나눔을 선택한 오지헌. 그는 웃음뿐만 아니라 따뜻한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에 큰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난 민이라고 해!”로 시작된 그의 이야기는 이제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로 새롭게 쓰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지헌과 그의 가족이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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