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옥순♥경수, 다정한 입맞춤 “투정 부려 미안, 많이 좋아해요”

이해정 2024. 10. 24.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솔로' 22기 옥순, 경수(모두 가명)이 최종 커플을 넘어 현실 커플이 됐다.

앞서 10월 23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결혼 커플이 된 광수-영자를 비롯해 경수-옥순, 상철-정희가 최종 커플이 됐다.

한편 옥순, 경수는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되었으며, 옥순은 국립대학교 교직원 8급 행정직 공무원이며, 경수는 외국계 광고 회사에서 미디어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순과 경수 커플(가명)/옥순 소셜미디어
옥순과 경수 커플(가명)/옥순 소셜미디어
옥순과 경수 커플(가명)/옥순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해정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옥순, 경수(모두 가명)이 최종 커플을 넘어 현실 커플이 됐다.

앞서 10월 23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결혼 커플이 된 광수-영자를 비롯해 경수-옥순, 상철-정희가 최종 커플이 됐다. 이런 가운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수-옥순이 현실 커플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옥순은 이후 24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커플 사진을 게시하며 경수를 향한 애틋한 편지를 공개했다.

옥순은 "당신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쓰네요. 오늘은 꽉꽉 눌러뒀던 마음을, 아무리 눌러도 자꾸 커져버려서 새나갔던 마음을 열어놔도 되지요? 하고 싶은 말도 많았고 더 빨리 마음의 거리도 좁히고 싶었는데 그렇게 못했어요. 제가 자신이 없어서, 부족한 사람인 것 같아서요. 삼십중반에 들어왔는데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왜 주눅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귀한 시간 내서 왔는데 투정만 부렸던 거 미안해요. 5박 6일 짧은 시간 안에 이름도 모른 채 헤어져 버리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제가 마음이 급했어요. 그래서 자꾸 의심하고 졸랐어요. 생일 일주일 앞둔 어린 아이가 선물 받아내려고 조르는 것마냥 마음 달라고 계속 졸랐어요"라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 사과했다.

5일 만에 손을 덥석 잡았지만 막상 촬영 후 통영을 나와서는 못 잡았다는 옥순은 "집으로 돌아오니 사랑이 내겐 사치 같았어요. 아기도 돌봐야 하고 일도 해야 했으니까요. 현실을 이야기하면 당신이 단념하고 돌아갈까봐 솔직히 말 못했어요. 이기적인 제가, 가까이 가지도 멀어지지도 못한 채 머뭇대서 미안해요. 거절할 자신도, 내 옆에 있어달라고 말할 자신도 없었어요"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옥순은 방송에서 불만을 표하고 투정 부리는 모습이 자주 노출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옥순은 "많은 사람에게 질책을 받았던 때 제가 가장 무서웠던 건 방송을 보고 당신이 나를 미워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었어요. 그 걱정에 밤새 잠도 못 자고 뒤척였는데 다음 날 눈을 떠보니 마주한 건 나를 미워하는 당신이 아닌 햄버거 봉투를 흔들고 있는 당신이었어요. 밥 못 먹을까 봐 걱정했다면서, 5분이라도 얼굴 보고 싶다며 왕복 네 시간의 거리를 오가는 당신을 의심한 제가 얼마나 못나보였나 몰라요. 못난 저를 바꿔줘서 부단히 노력해줘서 고마워요"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옥순은 "지난번에 데이트할 때 누가 보면 어떡하냐며 잡은 손 놔서 미안해요. 나도 속상했어요. 이제 우리 손잡고 다녀요. 화면 속 우리는 최종 선택을 했네요. 화면 밖에서는 우리 첫인상 선택부터 다시해요. 서로에게 온전히 빠져드는, 그런 시작을 하고 싶어요"라고 바람을 밝히며 "많이 좋아해요 경수님"이라고 애틋한 고백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옥순과 경수는 사랑스럽게 웃으며 손을 잡고, 입을 맞추는 등 귀엽고 애틋한 애정표현으로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너무 아름다운 커플입니다", "부족함조차 덮어주고 보듬는 게 사랑이죠", "두 분 앞으로 행복하길 바래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옥순, 경수는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되었으며, 옥순은 국립대학교 교직원 8급 행정직 공무원이며, 경수는 외국계 광고 회사에서 미디어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옥순은 현재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