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여론 조작 기관, 민주당이 정비 앞장 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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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명태균 사기 여론조작 사건을 계기로 민주당이 앞장서서 잘못된 여론조작 기관들을 정비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이러한 사이비 여론조사 기관들 정비를 강력히 추진했지만 야당이고 소수당이라 성과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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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명태균 사기 여론조작 사건을 계기로 민주당이 앞장서서 잘못된 여론조작 기관들을 정비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이러한 사이비 여론조사 기관들 정비를 강력히 추진했지만 야당이고 소수당이라 성과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론 조사 브로커가 전국적으로 만연하고 있고 선거철이면 경선 조작으로 더욱더 선거 사기꾼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ARS 기계 몇 대 설치해 놓고 청부, 샘플링 조작, 주문 생산으로 국민 여론을 오도하고 응답률 2-3%가 마치 국민 전체 여론 인양 행세하는 잘못된 풍토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단적 찬반파만 응답하는 ARS 여론조사는 폐지되어야 하고 응답률 15% 미만은 공표가 금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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