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하수처리장이었다" 30년 만에 오픈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힐링 명소

성남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30년 기다림 끝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공간

도시 속 흉물이 문화공간으로

성남물빛정원 /출처:성남시 공식블로그

성남 분당 구미동에는 한때 오랫동안 방치된 공간이 있었습니다. 1997년 준공된 옛 하수처리장이지만, 단 한 번도 가동되지 못한 채 30년 넘게 흉물처럼 남아 있었지요. 하지만 이제 그 자리는 시민을 위한 성남물빛정원 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시민 공모를 통해 지어졌고, ‘맑은 물이 흐르고 빛처럼 밝아지며 시민이 걷고 쉬고 감동을 나누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두물길 산책로, 자연과 사람이 만나다

성남물빛정원 /출처:성남시 공식블로그

성남물빛정원의 핵심은 바로 두물길 산책로입니다. 탄천과 동막천,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이름 붙여졌는데요. 수도권 명소 양평 두물머리를 연상시키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위치 : 오리역 옆 탄천변 (성남 벚꽃 9경 중 6경)

개방 시간 : 06:00~21:00 (안전사고 예방 위해 야간 이용 제한)

출입구는 동측과 서측 두 군데가 있으며, 산책길을 따라 어린이 숲놀이터, 꽃대궐 마당, 소풍마당, 담빛쉼터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라면 ‘소풍마당’을 추천드립니다. 파라솔과 데크, 흔들 그네가 마련되어 있어 피크닉 분위기를 즐기기 좋습니다. 밤에는 ‘담빛쉼터’의 달 모양 조형물이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포토존으로 인기랍니다.

성남물빛정원, 이렇게 즐겨보세요

성남물빛정원 /출처:성남시 공식블로그

어린이 숲놀이터 :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 부모도 함께 쉴 수 있는 벤치와 탁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꽃대궐 마당 :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피어나 시민을 맞이합니다. 봄에는 금계국이, 여름엔 코스모스가 반겨줍니다.

소풍마당 : 가족 피크닉 명소. 흔들 그네와 파라솔이 있어 여유롭게 쉬기 좋습니다.

담빛쉼터 :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는 감성 쉼터. 안전을 위해 CCTV와 태양광 센서등이 설치되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개관식

성남물빛정원 /출처:성남시 공식블로그

새로운 문화공간의 첫 무대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골든 챔버 오케스트라가 열어갑니다.

📅 개관식 : 2025년 9월 5일(금) 17:30

📍 장소 :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분당구 탄천상로 102)

개관 기념 음악회 일정

성남물빛정원 /출처:성남시 공식블로그

9월 7일(일) 오후 7시 (1회 차)

9월 8일(월) 오후 7시 (2회 차)

출연

지휘 : 금난새 / 바이올린 : 윤혜원 / 발도네온 : 김종완 / 피아노 : 노예진 / 연주 : 골든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곡

비발디 사계 中 여름,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 첸킨스 팔라디오 등 다채로운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 관람은 사전 신청(추첨제, 8세 이상 입장 가능)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성남시청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공간

성남물빛정원 /출처:성남시 공식블로그

성남물빛정원은 산책로와 쉼터뿐만 아니라 앞으로 뮤직홀·카페·전시장이 들어서며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예정입니다. 이미 뮤직홀은 개관 공연을 준비 중이고, 장차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유치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용 정보

성남물빛정원 /출처:성남시 공식블로그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탄천변)

🚇 오시는 길 :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도보 연결

🕰️ 운영 시간 : 06:00~21:00

🚗 주차 : 협소, 대중교통 이용 권장

☎️ 문의 : 성남시 문화관광과 (031-729-2997)

성남물빛정원 /출처:성남시 공식블로그

30년간 닫혀 있던 공간이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성남물빛정원. 탄천을 따라 걷다 만나는 두물길 산책로는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앞으로 뮤직홀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까지 더해진다면, 성남물빛정원은 수도권 대표 문화·휴식 명소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가볍게 걸으며 새롭게 태어난 성남의 정원을 직접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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