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 오래 살고 싶어서"… 73세 이용식, 20kg 감량 비결은 덤벨 운동

개그맨 이용식이 딸의 출산 이후 육아를 함께하며 20kg 이상 체중을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올해 73세인 이용식은 ‘손녀와 오래 살고 싶다’는 바람으로 본격적인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에 나섰다.
딸 이수민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녀와 오래살기 프로젝트로 다이어트 중인 아빠와 육아를 도와주시는 엄마에게 리프팅과 피부관리를 선물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용식은 피부관리숍에서 관리를 받고 있는 모습으로, 7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외모를 드러냈다.
이수민은 “18kg 감량하신 아빠는 살이 빠지면서 피부가 처질까 고민하셨는데, 관리 후 ‘50세 뽀식이 오빠’로 회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빡센 육아에 지친 엄마도 제대로 힐링하고 오셨다”고 말했다.
‘뽀식이 아저씨’에서 ‘손녀 바보’로… 육아가 만든 새로운 일상

이용식은 현재 딸 부부와 함께 살며 황혼 육아 중이다. 지난 5월 태어난 손녀는 그의 삶에 새로운 리듬을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용식은 “요즘 전성기보다 더 바쁘다”며 그 이유를 “기저귀 갈고, 분유 타고, 우유병 입에 꽂느라 그렇다”고 밝혔다.
출산 전 반대하던 딸의 결혼에 대해서도 “조금 반대했지만 지금은 뉘우치며 살고 있다”며 손녀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아픈 거 아니냐”는 걱정까지… 건강한 다이어트로 혈색도 좋아져

이용식은 최근 실시간 유튜브 방송에서도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딸 이수민이 “살이 빠졌는데 주변에서 어디 아픈 거 아니냐고 묻는다”고 하자, 그는 “운동해서 빠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위 역시 “혈색이 너무 좋고, 매일 리즈를 갱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식이 감량한 체중은 총 20kg에 이른다. 단기간 무리한 감량이 아니라,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로 이룬 결과다.
스트레칭 후 덤벨 운동… 노년기에도 가능한 실천

이용식은 운동 중 스트레칭과 함께 덤벨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실제 유튜브 영상에서는 운동 중 숨을 헐떡이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전문가들은 노년기일수록 근육을 유지하며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강북연세병원 정형외과 최일헌 원장은 “노화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줄고 근육이 감소하면 고혈압, 당뇨, 관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근육 유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바디컨설팅 임미지 트레이너도 “가벼운 덤벨을 활용한 운동은 노년층에게 추천할 수 있다”며 “대표적으로 ‘덤벨 컬’, ‘체스트 프레스’ 등이 있다”고 밝혔다. 무게보다 정확한 자세가 중요하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로 10~15회 반복해 주 3회 이상 실시하는 것이 적절하다.
운동 전엔 스트레칭 필수… 앉아서 하는 동작부터 시작

노년층은 부상 예방을 위해 운동 전 스트레칭을 반드시 해야 한다. 임 트레이너는 “서서 하는 스트레칭보다 의자에 앉아 진행하는 방식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기분 좋게 늘어나는 느낌’이 드는 선에서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용식처럼 꾸준한 노력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한다면, 70대에도 충분히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는 단지 체중을 줄이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서 시작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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