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채에 '이것' 넣어 만들어보세요. 2배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반찬통 열 때마다 한 번쯤은 찾게 되는 진미채볶음.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맛, 그리고 쫄깃한 식감 덕에 밥도둑으로 불리죠.

그런데 뭔가 2% 부족하다고 느껴진 적 없으셨나요? 아무리 양념을 잘 해도, 고소함과 풍미가 부족하다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땅콩을 넣어보세요. 땅콩 하나로 고소함이 2배 이상 살아납니다.

간장 진미채볶음 재료

진미채 한줌
진간장 3스푼
맛술 1스푼 반
다진마늘 반 스푼
올리고당 1스푼
참기름 1스푼
땅콩

땅콩은 껍질을 제거한 뒤 살짝만 으깨 주세요. 너무 곱게 가루로 만들면 진미채에 잘 붙지 않고, 너무 굵으면 식감이 부딪힐 수 있으니 한 번만 칼로 두드려 살짝 부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진미채는 데치거나 물에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질긴 식감을 싫어하신다면, 따뜻한 물에 1~2분 담갔다가 꼭 짜주세요. 너무 오래 담그면 흐물흐물해지니 주의하세요.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른 후, 진미채를 먼저 중불에 볶아 수분을 날려주고, 그 다음 양념을 넣어주세요.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재빨리 섞어줍니다. 이때 불 조절이 생명입니다. 너무 센 불에 볶으면 진미채가 딱딱해지고, 양념도 탈 수 있어요.

양념이 진미채에 잘 배었다면, 불을 끄고 나서 볶아놓은 땅콩을 넣어주세요. 그래야 고소한 향이 그대로 살아 있고, 눅눅하지 않습니다. 땅콩은 이미 볶은 상태라 다시 조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넣는 게 핵심 포인트입니다.

진미채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저지방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은 반찬이에요. 여기에 땅콩까지 더해지면,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까지 챙길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 반찬으로도 추천할 만큼 맛이 부드럽고, 땅콩 덕분에 견과류 섭취까지 할 수 있어요.

완성된 진미채 땅콩볶음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다만, 땅콩이 습기를 먹으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완전히 식힌 후 뚜껑을 닫아주세요.

매번 같은 밑반찬에 질렸다면, 이번 주말엔 꼭 한번 땅콩을 넣은 진미채볶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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