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동행축제 팡파르…지역경제 활력 높인다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소비 촉진 행사인 ‘12월 동행축제’가 막을 올린다.
광주·전남에서도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를 겨냥, 우수제품 할인을 비롯해 수익금 일부를 기탁하는 나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력 도모에 나선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12월 동행축제가 펼쳐진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동행축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시킨다는 취지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세 번째(5·9·12월)이자 마지막이 될 12월 동행축제에 광주·전남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연말연시를 맞아 부담없이 주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할인전이 열린다.
6일 광주시청 로비에서 ‘힘내라! 소상공인 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숨어있는 지역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11~12일에는 나주 한전본사에서 ‘남도장터 우수제품 특별할인전’이 열리고,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동행축제 특별 기획전’이 11~17일까지 운영된다.
겨울철을 맞아 소외계층을 돌아보기 위한 나눔캠페인도 연계된다.
남도장터, 전남사회서비스원과 힘을 모아 동행축제 수익금의 일부를 다문화가정에게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담스퀘어광주와 함께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는 동행축제 현장에서 진행, 연말 볼거리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쿠팡, 11번가, 롯데온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등 총 190여개 채널에서 할인쿠폰을 최대 50% 할인해 발행하고 타임 특가, 특별할인전 등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과 행복한백화점에서는 생활·주방용품, 겨울철 방한의류, 스포츠용품, 식품 등 오프라인 겨울상품 특가 할인전(50~80%)이 열리며, 요기요, 11번가, 그립 등 8곳의 O2O플랫폼 기업들도 할인쿠폰 등을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년가게, 전통시장, 상권 방문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비혜택을 위해 5·9월에 이어 12월에도 전국 8000여곳의 ‘착한가격업소’와 1300여곳의 ‘백년가게’ 이용 시 카드 할인혜택을 이어간다.
이 외에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판촉 행사 및 백년가게 구매 이벤트 등 전통시장·상권 방문 고객 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동행축제 기간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k-shopping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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