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첨단기술 투자 통제에 "필요한 모든 조치…강한 불만"

이봉석 2024. 10. 29.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최첨단 기술 대(對)중국 투자 통제 조치에 대해 중국은 29일 합법적인 권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린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투자 제한 규칙을 발표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단호히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중국에 대한 미국 자본의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 분야 투자를 전면 통제하는 것이 골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외교부 "단호히 반대…미국에 이미 교섭 제기"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미국의 최첨단 기술 대(對)중국 투자 통제 조치에 대해 중국은 29일 합법적인 권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미 미국에 교섭을 제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교섭은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의미하는 중국식 표현이다.

린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투자 제한 규칙을 발표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단호히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재무부는 28일(현지시간) '우려 국가 내 특정 국가 안보 기술 및 제품에 대한 미국 투자에 관한 행정명령 시행을 위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되는 이 규칙에는 '우려 국가'가 중국과 홍콩, 마카오로 규정돼 있다.

사실상 중국에 대한 미국 자본의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 분야 투자를 전면 통제하는 것이 골자다.

anfour@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