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9일부터 29일까지 '스타트업 릴레이 투자역량강화 교육'을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중기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인천대학교 및 인하대학교가 협업해 마련했다.

기본적인 투자 유치 개념, 법률의 이해부터 실질적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IR 자료 기획법, 성공적 IR 피칭 방법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창업 단계별 기업 눈높이에 맞춰 청년 창업가,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대상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19일에는 1차 프로그램으로 중진공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가 청년 창업가 대상으로 IR 자료 기획법, PPT 스킬업 등을 교육한다.

2차 프로그램은 21일 인하대가 맡아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 대상 B2G 사업 노하우,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및 투자 유치 기업 사례 등으로 진행한다.

3차 프로그램은 인천대가 운영하는 예비 창업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투자 유치 기본 개념 등 기본 교육부터 실질적 투자 유치를 위한 IR 실전 발표 실습까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강해수 인천중기청장은 “스타트업은 IR 기획 등 투자 유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창업기업이 투자역량을 강화해 향후 실질적 투자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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