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벚꽃 개화 시작…이번 주말부터 절정 예상

정숭환 기자 2026. 4. 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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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지역 벚꽃이 본격적인 개화 시기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 사이가 절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일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장기간 식물계절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일까지 수원과 오산, 광주, 안양, 김포, 남양주 순으로 왕벚나무 개화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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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황구지천 벚꽃 (사진=수원시 제공) 2026.04.02.photo@newsis.com


[오산·평택·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남부 지역 벚꽃이 본격적인 개화 시기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 사이가 절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일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장기간 식물계절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일까지 수원과 오산, 광주, 안양, 김포, 남양주 순으로 왕벚나무 개화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벚꽃은 통상 개화 후 3~7일 안에 만개하는 만큼 이번 주말이 가장 무난한 관람 시점으로 꼽힌다. 다만 기온과 바람, 비 등 날씨 여건에 따라 절정 시기는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오산=뉴시스] 오산천 벚꽃 (사진=오산시 제공) 2026.04.02.photo@newsis.com


오산에서는 오산천 벚꽃길이 대표 명소로 꼽힌다. 오산천 야외무대에서는 오는 3일 '오산천 벚꽃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조금 조용한 산책을 원한다면 물향기수목원도 대안으로 꼽힌다.

수원은 옛 경기도청 벚꽃길과 팔달산 회주도로, 수원화성 성곽길, 광교저수지, 만석공원, 서호공원, 황구지천, 수원경희대캠퍼스 등이 주요 관람지로 추천된다. 옛 경기도청사를 중심으로 팔달산과 화성 성곽길까지 이어 걸으면 도심 속 봄 풍경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옛 경기도청 팔달산 인근의 벚꽃


평택은 평택대학교 캠퍼스가 눈길을 끈다. 학교 측이 3~12일 캠퍼스를 개방하는 '제31회 벚꽃소풍'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벚꽃과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기려는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안성은 금석천 벚꽃거리가 중심이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포토존을 운영하며 개화와 낙화 시기에 맞춰 현장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를 찾는다면 안성맞춤랜드도 선택지로 꼽힌다.

[안성=뉴시스] 안성시 금석천 벚꽃 (사진=안성시 제공) 2026.04.02.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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