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조기 발견과 올바른 치료’입니다.
소아성형외과에서 가장 흔히 다루는 선천성 기형 중 하나인 구순구개열(입술·입천장이 갈라지는 질환), 단순히 겉모습의 문제만이 아니라 발음, 먹기, 심지어 청력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성형외과 전성미 교수와 함께 구순구개열에 대해 Q&A 형식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소아성형외과라니... 어린이도 성형이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단순히 미용 목적이 아닌, 기형 교정, 외상 재건, 성장 발달에 필요한 치료를 위해
소아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순구개열은 어떤 질환인가요?
구순구개열은 태아 발달 5주~12주 사이에 입술이나 입천장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생기는 선천성 기형입니다.
- 입술이 갈라진 경우 → 구순열
- 입천장이 갈라진 경우 → 구개열
-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경우 → 구순구개열
겉모습뿐 아니라 발음, 섭식, 청력 등 기능적 문제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의 치료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발견되나요?
- 구순열: 출생 직후 육안으로 확인 가능
- 구개열: 입천장 안쪽이라 보이지 않아 놓칠 수 있음 → 산전 3D 초음파로 확인 가능
- 점막하구개열: 출생 직후엔 보이지 않고, 아이가 언어 발달 지연을 보일 때 진단되기도 함
태아 때도 구순구개열을 발견할 수 있나요?
네. 임신 중기 정밀 초음파 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순열은 비교적 쉽게 확인되며, 구개열은 초음파로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플러 초음파를 활용해 양수 흐름으로 확인하기도 합니다.
출산 전에 소아성형외과를 방문해야 할까요?
가능하다면 꼭 권장합니다.
출산 전 상담을 통해:
- 첫 수유 시기 및 방법 안내
- 동반 기형 여부 확인 (예: 심장기형)
- 전신마취 전 필요한 검사 진행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아이가 태어난 직후부터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