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도장면 광택기 작업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생긴 각종 생활 스크래치, 세차 과정에서 생긴 스월 마크 등을 광택기로 제거하면서 도장면을 ‘매끈하게’ 정리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그러나 광택 작업 이후 필수적으로 해야 할 작업이 있는데, 바로 도장면 ‘코팅’이다. 광택 작업은 도장면 최상단의 투명한 ‘클리어층’을 얇게 갈아내 정리하는 원리. 따라서 작업 이후엔 클리어층의 두께가 줄어, 향후 스크래치가 더욱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광택 작업 이후 도장면을 보호하는 코팅 작업을 병행하는 게 좋다.
그래서 이번 시간엔 후속편으로, 광택 작업 이후 도장면을 보호할 수 있는 고체왁스 시공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코팅 작업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쉽고 간편한 퀵 디테일러뿐 아니라 고체왁스, 유리막 코팅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고체왁스는 셀프세차장에서 직접 작업이 가능할 뿐 아니라 도장면 보호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광택 작업과 병행해서 하기 좋다.
단, 고체왁스 사용을 망설이게 하는 부분이 있다면 ①까다로운 작업성 ②시공 시간이 오래 걸림 ③정전기나 리헤이즈 현상(차량이 뜨거운 온도에 노출되면 왁스가 뿌옇게 들뜨는 현상) 등이 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선 위의 3가지 부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제품과 시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①작업 패드에 고체왁스를 덜어내 도장면 위에 고르게 펴 발라주기

오늘 사용할 제품은 ‘오토그루밍 빈티지 왁스’로, 고체왁스에 입문자가 사용하기 쉬운 제품이다. 카나우바 성분이 15% 들어갔고, 특히 발수 내구력이 뛰어나 겨울철 폭설을 앞두고 작업하기 좋은 제품이다.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기본 세차 후 도장면의 물기를 완벽히 제거한 다음, 스펀지 어플리케이터(작업 패드)에 왁스를 묻히고 도장면에 고르게 펴 발라준다. 이때,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얇고 부드럽게 도포하는 게 좋다. 또한, 왁스 작업을 할 땐 보닛과 도어, 트렁크 등 부위를 나눠 시공하는 게 좋다.
②왁스 도포 후 부드러운 극세사 타월(버핑용 타월)로 닦아주기





고체왁스 도포가 끝났다면, 부드러운 극세사 타월로 작업 부위를 말끔하게 닦아준다. 확실히 광택 작업 이후 고체왁스 코팅까지 병행했을 때, 도장면의 광도가 한층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도장면 위에 얇은 코팅막을 형성해주기 때문에 광택 작업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제품의 경우 여느 고체왁스와 비교해 쉽게 ‘발리고 닦이는’ 작업성 때문에, 초보자도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발수 내구력이 뛰어나, 외부 주차 시 도장면 오염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정전기와 리헤이즈 현상을 최소화 해, 코팅 작업 후 ‘쨍쨍한’ 광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서동현 기자
촬영협조 워시프로( https://smartstore.naver.com/washpr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