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사격훈련 중 ‘고속정 탑승’ 해군 상사, 바다 빠져 순직

정충신 기자 2024. 3. 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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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동해상에서 해군 1함대사령부 소속 고속정에 탑승한 간부 1명이 훈련 중 바다에 빠져 순직했다.

해군은 "이날 오후 1시 50분 쯤 동해에서 고속정 2척이 사격훈련 중 상사 1명이 바다에 빠져 현장에서 구조 및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고속정은 이날 실시한 서해수호의 날 계기 해상기동훈련이 아니라 고속정 2척이 참가하는 별도의 훈련 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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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해상기동훈련 아닌 고속정 2척 참가 별도 훈련
사격표적 예인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줄 감겨 사고난 듯
27일 해군 1함대사령부 소속 고속정 2척이 사격훈련 중 간부 1명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일 동해상에서 함정들이 대함 실사격 훈련을 하는 모습으로 아래쪽부터 광개토대왕함(DDH-Ⅰ), 포항함(FFG-Ⅱ), 부산함(FF). 사진은 이번 사건과 관계가 없다. 해군 제공

27일 동해상에서 해군 1함대사령부 소속 고속정에 탑승한 간부 1명이 훈련 중 바다에 빠져 순직했다.

해군은 “이날 오후 1시 50분 쯤 동해에서 고속정 2척이 사격훈련 중 상사 1명이 바다에 빠져 현장에서 구조 및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간부는 사격 표적을 예인해 표적을 내리는 과정에서 발목에 줄이 감겨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고속정은 이날 실시한 서해수호의 날 계기 해상기동훈련이 아니라 고속정 2척이 참가하는 별도의 훈련 중이었다”고 밝혔다.

해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훈련중 사망한 간부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훈련 중 사망한 간부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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