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도 펼친 김정은 "한국은 적국…주권침해시 합법 보복"

최지원 2024. 10.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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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은 타국이며 명백한 적국"이라며 주권이 침해당하면 합법적 보복행동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17일) 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남북 연결로 폭파를 두고 "통일이라는 비현실적인 인식을 털어버린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책상 위에 펼쳐 놓은 지도 상단에는 흐릿하게 '서울'이라는 글자가 보여, 유사시 2군단의 서울 공격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북한 #김정은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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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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