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벌어 하루살아가는데..돌봄폭력사건까지..힘들어요
저희 부부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을
키우고있는 하루벌어 하루사는 자영업자 입니다.
맞벌이 부부이기에 아이를 돌봐줄 여력이 없어서 방과후에 믿고맡긴 돌봄교실에서 폭행사건이 생겼습니다.
저희 아이는 ADHD 와 소아우울증이 있으며 정신과 치료를 꾸준히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러하여 돌봄에서 어떤일이 생기면 항상 늘 죄인처럼 뭐든 죄송하다고 이유도 제대로 들을생각 없이 사죄를 드렸습니다.
저희 부부가 일할때 소중한 저희 아이를 돌봐주시는 돌봄 선생님들한테 늘 감사한마음 뿐이였습니다.
그러다 아이와 대화중
아이가 몇번 선생님이 밀쳤다 돌봄 가기 싫다를 이야기 했었지만 위에와 같은 내용으로 인한 우려로 저는 선생님들과 센터장님 말만 신뢰하고
우리아이를 문제아 처럼 혼내기만 하고 아이가 보내는 몇번의 시그널을 놓치고
돌봄은 가야한다며 억지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일이 터졌습니다.. 전날 도 돌봄에서 연락이와 아이를 데리고 집에 왔는데
손목과 팔목 엔 멍 투성이였고, 손가락은 타박상을 입은듯 부어있었습니다.
너무 놀라 아이에게 왜 상처가 난건지 물었지만 , 아이는 무언가 두려웠던건지 3시간 가량 다른말을 하며 둘러댔지만 그냥 넘어갈수 없다 생각하여 무슨일이 있었는지 '엄마한텐 말해도 된다며' 타일렀고 겨우 입을 떼어 하는말이 너무 충격이였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오해가 생길수있어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생각해
다음날 돌봄 교실에 방문하여 cctv 를 확인해 봤습니다.
돌봄교실에서 아이가 잘 놀고 있는데,
센터장이' 자' 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자'를 뺏으려다가 아이의 손목을 잡고
아이에게 위협적으로 하니 허우적 대듯 손을 휘둘렀는데 , 얇은 아이의 손목을 다시잡고 꽉 움켜쥐었습니다.
손목을 5분이상 잡고 놔주지 않았고 ,아이가 울고 불고 놔달라고 애원해도 손목을 잡고 다른방으로 질질 끌고 가다가 손목도 꺽이고 밀고 당기고, 실랑이를 하다가
덩치큰 여자선생님이 아이를 들더니 방으로 던지듯 내려놓더니 아이가 힘없이
앉아있는 상황에서
그선생님 이 책상으로 뭔가 챙기려고 가니
아이가 던져진게 분해 손으로 툭툭 치듯이 건드렸는지 ,
발로 물건 밀듯 차버리는 그런 CCTV 를 보게 되었습니다.
CCTV도 확보한 상태이며 ,
경찰에 신고 하였습니다.
병원에 방문한 결과 상해진단 2주 를 받은 상황입니다..
그 5분이 아이에게 얼마나 공포에 시간이었을까요?
지켜줘야 할 어른들이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과 트라우마를 주었습니다.
지켜주지 못한 이 애미의 심정을 누가 알까요...
먹고 살아야하는 경제적인 이유로 애를 그런 곳에 억지로 보내고 있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분통이 터져 잠도 안와 불면증이 생겼습니다.
경기가 안좋은 만큼 빚만 늘어가고 있는 자영업자 인데 ,
저희 부부는 이번일로 가게를 자주 닫게 되어 정신적, 경제적인 손해가 막심합니다.
앞으로 경찰조사 및 여러일로 가게를 닫고 참석을 해야하는 상황이며 ,생계도 이어가야하는데 당장 아이를 돌봐줄 사람도 없어 너무 힘든상황입니다.
근데 더욱더 저를 화나게 하는건
아파트 단체톡에서
주민들중 아이를 키우는 같은 입장에서
물타기 하듯 저희 아이의 인성을 논하며, 그 폭력을 쓴 센터장과 선생님을 감싸고 돌고 있다는 겁니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납니다.
왜 피해자가 가해자처럼 취급을 당해야하는지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이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애를 믿고 맡기고 키우라는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