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낳은 홍상수·김민희… 함께 만든 신작 5월 국내 개봉

문지연 기자 2026. 4. 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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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제작실장 참여… 주연은 송선미
10년 넘게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연합뉴스

영화감독 홍상수(66)의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이 내달 6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홍 감독의 34번째 장편영화다. 결혼 후 10년 넘게 연기를 쉬다가 이혼 후 독립영화로 복귀한 여배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송선미가 주인공 ‘배정수’ 역을 맡았고 조윤희, 박미소,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하성국, 신석호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지난 2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후보에 올라, 현지에서 독일 관객을 대상으로 처음 상영됐다. 앞서 송선미는 영화제 현장에서 촬영한 홍 감독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홍 감독은 짧은 백발에 수염을 기른 얼굴로 근황을 알렸다.

지난해 경기 하남시 미사호수공원에서 포착된 홍 감독과 김민희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홍 감독과 10년 넘게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44)는 ‘그녀가 돌아온 날’에 제작 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홍 감독의 2015년 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후 대부분의 영화를 함께 작업하고 있다. 김민희의 출연작도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이후 모두 홍 감독 작품이다.

앞서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회견에서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홍 감독은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과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결국 두 사람은 불륜 관계를 유지한 채 작년 4월 혼외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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