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마카이·마티치·솔란케·외데고르... ‘유망주 산실’ 비테세, 35년 만의 강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SBV 비테세 아른험이 강등된다.
비테세가 네덜란드 2부 리그로 강등되는 건 35년 만이다.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로 꼽히는 필립 코쿠, 뤼트 판 니스텔로이, 패트릭 클라위베르트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경쟁을 벌였던 로이 마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네마냐 마티치 등이 비테세에서 성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SBV 비테세 아른험이 강등된다. 비테세가 네덜란드 2부 리그로 강등되는 건 35년 만이다.
네덜란드 축구협회(KNVB)는 4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테세에 승점 18점 삭감이란 징계를 가했다’고 전했다. 비테세가 승점 18점 삭감이란 징계를 받은 건 라이센스 규정을 장기간에 걸쳐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테세는 2023-24시즌 에레디비시 30경기에서 4승 5무 21패(승점 17점)를 기록 중이다. 비테세는 에레디비시 18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다. 여기에 승점 18점이 삭감되면서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로 꼽히는 필립 코쿠, 뤼트 판 니스텔로이, 패트릭 클라위베르트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경쟁을 벌였던 로이 마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네마냐 마티치 등이 비테세에서 성장했다.
올 시즌 EPL 득점왕에 도전 중인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 아스널 플레이메이커 마르틴 외데고르 등도 비테세에서 경험을 쌓았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선 일본 전 국가대표 공격수 혼다 케이스케가 2019년 11월부터 6주 동안 비테세에 머문 바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 구단주 시절 비테세에도 비밀 투자 및 운영을 이어왔던 것.
UEFA는 한 개인이 UEFA 소속 구단은 오직 하나만을 운영하도록 한다. 개인이 두 구단을 운영하는 건 불가하다.
비테세가 이와 관련된 조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선 것도 징계가 커진 원인 중 하나였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울볼 부상’ 아이칠린 초원 “후두부에 볼맞아…휴식 집중” 활동 중단(종합)[MK★이슈] - MK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불법 무기 신고 “법의 심판 믿을 것” - MK스포츠
- ‘한모네’ 이유비, ‘이준, 보고있나!’…“비키니 입고, ‘7인의 부활’ 시청률 독려” - MK스
- ‘젠득이’ 제니, 벽에 기대어 ‘기럭지 자랑’, ‘몸매 자랑’...‘내가 제일 잘나가’ - MK스포
- ‘ABS 오심 은폐’ 이민호 심판, KBO로부터 해고 퇴출...초유의 중징계 배경은? - MK스포츠
- “제일 먼저 야구장 나온다” 21타석 연속 무안타 부진? 페라자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 다시 폼
- 중국전 ‘팔꿈치 가격’ 퇴장 일본 수비수, 한국전 포함 ‘3경기’ 출전 정지 확정 - MK스포츠
- 마이애미, 시카고 대파하며 동부 8번 시드 확정 - MK스포츠
- 레프스나이더,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화끈한 복귀 신고 [MK현장] - MK스포츠
- “선발 출전까진 시간 필요” 올 시즌 ‘리버풀·맨시티전 골맛’ 황희찬, 아스널전 조커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