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성전환 불법화 추진‥'수술금지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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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성전환 수술을 금지하고 수술하지 않은 성전환자의 등록을 거부하는 내용의 법안이 도입됩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성전환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적인 개입을 금지하는 법안이 현지시간 30일 러시아 하원인 국가두마에 제출됐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수 년동안 '가족 가치'에 대한 보수적 해석을 강조하는 크렘린과 러시아 정교회의 입장에 따라 성소수자에 대해 비우호적인 분위기를 강화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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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성전환 수술을 금지하고 수술하지 않은 성전환자의 등록을 거부하는 내용의 법안이 도입됩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성전환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적인 개입을 금지하는 법안이 현지시간 30일 러시아 하원인 국가두마에 제출됐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어린이의 선천성 생리 이상 치료와 관련된 경우"에 한해 의료적 개입이 허용되며, 국가가 해당 목록을 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수 년동안 '가족 가치'에 대한 보수적 해석을 강조하는 크렘린과 러시아 정교회의 입장에 따라 성소수자에 대해 비우호적인 분위기를 강화해왔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미성년자에 동성애 관련 정보를 제한하는 내용의 반 동성애법의 적용 범위와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925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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