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divisie.review] 황인범만 빛났다...페예노르트, 아약스와의 '라이벌 더비'에서 0-2 패→9G 무패 행진 종료

사진=게티이미지

사진=페예노르트

[포포투=한유철]

황인범만 제 역할을 다했다.

페예노르트는 3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아약스 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10경기 만에 리그 첫 패배를 당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페예노르트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우에다, 파이샹, 밀람보, 오스만, 마뒤로, 황인범, 부에노, 한츠코, 트라우너, 리드가 선발로 나왔고 벨레노이터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아약스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고즈, 베호르스트, 아크폼, 테일러, 헨더슨, 클라센, 하토, 바스, 슈탈로, 렌쉬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파스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페예노르트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우에다의 헤더 패스를 받은 파이샹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아약스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6분 파스빌의 패스를 받은 테일러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잡은 아약스가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25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하토가 왼발 슈팅을 시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가 만회골을 노렸다. 전반 31분 프리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밀람보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아약스도 추가골을 넣고자 했다. 전반 39분 베호르스트의 패스를 받은 고즈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페예노르트도 공격을 이었다. 전반 43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카란사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아약스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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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첫 슈팅은 아약스가 가져갔다. 후반 6분 헨더슨의 패스를 받은 베호르스트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페예노르트도 반격했다. 후반 8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카란사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페예노르트가 기세를 이었다. 후반 14분 황인범의 크로스를 받은 한츠코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페예노르트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26분 파이샹의 크로스를 받은 오스만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넘어갔다.

페예노르트가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43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한츠코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아약스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황인범만 빛났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5%, 키패스 5회, 크로스 성공 2회, 롱볼 성공 3회, 지상 경합 승리 5회 등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팀 내 최고 평점인 7.7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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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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