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7년차 돌싱 안재현, 전처 향한 의미심장 발언…구혜선은 새 출발 알려

두 사람의 열애는 안재현이 방송을 통해 직접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2016년 3월 드라마 홍보차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두 사람. 당시 안재현은 구혜선을 옆에 두고 드라마 종영 직후부터 사귀기 시작했고 결혼을 생각하며 1년째 교제 중이라고 기간까지 언급하면서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그리고 2개월 후 두 사람은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며 예식 비용을 전액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지난 6월 29일 안재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뀐 연애관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전처를 향한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안재현은 ‘13년차 연애 중인 친구 커플과 수다 떨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초등학교 동창 커플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9일이 지난 현재 11만을 기록하고 있다.
촬영 일을 기준으로 4928일째 연애 중이라는 친구 커플은 각자 일에 열중하면서도 틈만 나면 쉬지 않고 연락한다는 사실을 밝혀 안재현을 놀라게 했다. 안재현은 이에 대해 “너네 진짜 대단하다. 일에 치이면 할 게 너무 많은데, 중간에 계속 연락을 하고 안부를 묻는구나. 어차피 비슷한 대화일 텐데 할 말이 그렇게 많냐”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안재현은 이어 “어떤 느낌이냐면, 뭐든 쉽게 척척하는 걸 보면 ‘저 사람 진짜 고수다’ 하지 않냐. 난 지금 너희 연애가 그렇게 느껴진다. 고수가 하듯이 너무 쉬워 보인다”라고 감탄했다.
친구가 “우리는 안 싸운다. 연애 초반에는 성격이 더러웠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싸울 일이 없다”라고 하자 안재현은 “이래서 좋은 사람을 만나야 되나 보다. 이렇게 행복하잖아. 지금 네가 억지로 성격을 바꾼 것도 아니고 그냥 저절로 좋은 사람의 영향을 받아서 너도 좋게 변한 거잖아. 확실히 좋은 사람을 만나야 돼”라며 ‘좋은 사람과의 만남’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날 안재현은 “어느새 친구들이 다 결혼해서 부모가 됐다”라며 “그러다 보니 즉흥적으로 약속을 잡는 게 미안해졌다. 주말에 시간이 나도 친구들은 이미 다 가족이 있으니 만나자고 하기가 조심스럽다. 요즘 혼자라는 사실이 너무 외롭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SNS를 통해 영화 ‘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개봉 소식을 전하며 감독으로의 복귀도 알렸다. 구혜선은 2008년 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시작으로 2010년 ‘요술’, 2012년 ‘복숭아나무’, 2014년 ‘다우더’, 201년 ‘다크 옐로우’ 등에서 감독, 각본, 음악 등의 역할을 맡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구혜선은 지난해 2월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수석 졸업한 뒤 같은 해 6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합격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는 연기 외에 사업가, 영화 작업, 그림 전시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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