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가 지난해 공개했던 할시온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SUV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크라이슬러가 브랜드 부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현재 크라이슬러는 퍼시피카 미니밴만 판매하고 있어 라인업이 매우 빈약한 상황이다. 다양한 버전의 퍼시피카(PHEV, 일반 V6, FWD, AWD)가 있지만, 하나의 모델만으로 브랜드를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할시온 콘셉트 기반의 새로운 SUV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낮고 날렵한 스포츠 세단 형태였던 할시온 콘셉트를 어떻게 SUV 디자인에 적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SUV는 2025년형 닷지 차저를 비롯한 스텔란티스 모델들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어서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 가능성도 점쳐진다.
새로운 SUV는 크라이슬러 브랜드 재건을 위한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SUV 시장의 높은 인기를 감안할 때, 매력적인 디자인의 SUV를 출시한다면 브랜드 부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이슬러는 2025년형 닷지 차저와 같이 브랜드 DNA를 살린 디자인에 성공했기 때문에, 새로운 SUV에도 개성 있는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크라이슬러는 할시온 콘셉트 기반 세단과 차세대 퍼시피카 미니밴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SUV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여 브랜드 전체의 부흥을 꾀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크라이슬러의 이번 새 SUV 출시는 브랜드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 과거 포드 머큐리 실패와 같은 운명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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