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왕조' 시작되나! 두 시즌 연속 '챔스 결승' 진출→레알 마드리드 이후 8년 만에 연속 우승 도전

심재희 기자 2026. 5. 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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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2024-2025 우승 이어 두 시즌 연속 정상 정복 도전
이강인이 지난해 11월 5일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7일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가 끝난 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한 후 두 팔을 높게 들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슛돌이' 이강인(25)이 속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왕조'를 열 채비를 갖췄다.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내친김에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7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했다. 4월 29일 홈 1차전에서 거둔 5-4 승리를 안고 싸웠다.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2차전에도 초반부터 소극적으로 임하지 않았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역습 기회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을 돌파하며 기회를 열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질풍처럼 바이에른 뮌헨 진영을 파고들었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땅볼 크로스를 가운데로 날렸다. 중앙에 있던 우스만 뎀벨레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결승행 길목에서 두 골 차 여유를 안은 PSG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잘 막고 승세를 굳혀 갔다. 후반전 막판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후반 49분 상대 골잡이 해리 케인에게 실점하며 조금 흔들렸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잘 흘려보내고 준결승 합계 점수 6-5로 바이에른 뮌헨을 제압했다.

PSG 선수들이 7일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뎀벨레(가장 왼쪽)의 선제골이 터진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우승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정상 정복 찬스를 얻었다. 지난 시즌에는 결승전에서 인테르 밀란을 5-0으로 대파하고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에는 무패(8승 3무) 성적으로 결승 무대를 밟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아스널과 격돌한다. 5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주글로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PSG의 연속 우승에 시선이 쏠린다. 만약 PSG가 올 시즌에도 우승하면, 8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연속 우승 팀이 된다. 2010년대 중반 3시즌 연속(2015-2016시즌, 2016-2017시즌, 2017-2018시즌) 정상을 밟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오랜만에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역대 10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시즌 연속 우승을 적어내며 'PSG 왕조'를 열어젖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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