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유니폼 입은 축구 남신→설레는 무대 장인! 영웅시대 마음 ‘골인’

이해정 2024. 10. 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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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축구 유니폼을 입고 설레는 체대 남신으로 변신했다.

여기에 완벽한 무대까지 곁들여 '역시 임영웅'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비록 임영웅 팀이 승리하진 못했지만 무대도, 축구도 잘하는 히어로의 새로운 발견에 팬들은 "너무 설렌다", "못하는 게 없다", "체대 오빠 같은 설렘" 등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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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뉴스엔DB
임영웅/뉴스엔DB
임영웅/뉴스엔DB
임영웅/뉴스엔DB
임영웅/뉴스엔DB

[뉴스엔 글 이해정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축구 유니폼을 입고 설레는 체대 남신으로 변신했다.

여기에 완벽한 무대까지 곁들여 '역시 임영웅'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지난 10월 1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 '팀 히어로' 주장으로 출전해 9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3만5천여명 관중 앞에서 하프타임 공연에 오른 임영웅은 화려한 프린트를 포인트로 한 흰색 티셔츠에 가죽 재킷과 와이드팬츠,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여느 때와 같은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이후 후반 19분에는 전원석의 득점에 도움까지 기록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기성용은 팀이 2-3으로 밀린 시점에 감독석을 벗어나 직접 그라운드를 누볐고 투입 2분 만에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를 흔들었다. 이후 중계 해설을 맡았던 이근호가 교체 투입되며 역전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팀 기성용'이 '팀 히어로'에 4-3으로 승리했다.

비록 임영웅 팀이 승리하진 못했지만 무대도, 축구도 잘하는 히어로의 새로운 발견에 팬들은 "너무 설렌다", "못하는 게 없다", "체대 오빠 같은 설렘" 등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5월 더블 싱글 '온기'를 발표했다. 지난 10일 기준 '온기'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200만 뷰를 넘어서 임영웅의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또한 지난 8월 28일 개봉한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누적 관객 32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를 기념해 관객들을 위한 '스페셜 라이브 상영회'를 진행한다. 이번 '스페셜 라이브 영상'은 영화에서 미처 공개되지 못했던 임영웅의 라이브 영상으로,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와 추억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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