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yuri007
배우 이유리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엘리베이터 셀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듯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블루 톤의 스트라이프 셔츠를 루즈하게 걸친 그녀의 모습은 트렌디하면서도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무드를 자아낸다. 셔츠 안에 블랙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심플한 대비를 살렸고, 골드 체인이 돋보이는 네이비 퀼팅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이번 스타일은 ‘연민정 이유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시크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에너지를 풍긴다.
셔츠는 오버핏 실루엣으로 여유 있는 라인을 살리며, 버튼을 비대칭으로 연출해 의도치 않은 언밸런스한 무드를 완성했다. 이는 단순한 셔츠 코디에 차별점을 주는 효과로, 데일리룩을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게 끌어올려준다. 헤어는 레이어드된 웨이브가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주며, 얼굴 라인을 부드럽게 감싸 시선을 집중시킨다. 립 포인트가 살아 있는 내추럴 톤 메이크업 역시 엘리베이터의 차가운 금속 배경과 대비되어 한층 도회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실루엣과 소품 활용에서도 눈길을 끈다. 체인 스트랩이 돋보이는 퀼팅백은 클래식한 아이템이지만, 네이비 컬러 선택으로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만들어낸다. 손목에는 골드 브레이슬릿 워치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액세서리 라인을 완성했다. 특히 자연스럽게 손을 머리칼에 올리는 포즈는 우연처럼 연출됐지만, 순간적인 감각을 살려내며 분위기 있는 컷으로 완성되었다.
코디 팁으로는 첫째, 스트라이프 셔츠를 비대칭으로 걸쳐 레이어드 티셔츠와 매치하면 단조로움 없이 센스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둘째, 퀼팅백과 같이 체인 디테일이 있는 가방을 활용하면 심플한 룩에도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셋째,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미니멀한 메이크업으로 균형을 맞추면 부담 없이 세련된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스타일은 단순한 일상 패션을 넘어, 꾸안꾸 무드를 가장 세련되게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다. 이유리는 지난 7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 참가 소식을 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바 있고, 최근에도 꾸준히 인스타그램 근황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번 엘리베이터 셀피는 그녀의 패션 감각과 더불어 일상 속 작은 순간도 화보처럼 바꿔내는 스타의 힘을 다시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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