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덩치가 크지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마치 야생의 맹수들처럼 질주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뜀박질로는 따라갈 수가 없을 만큼 빠르게 뛰어다니는 리트리버의 모습.
이 강아지는 오랜만에 마음껏 달릴 수 있어서 매우 신이 나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녀석 귀엽기는 하지만 정말 골칫거리네요.
주인은 이 강아지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답니다.
왜일까요?
이 골든 리트리버는 마을의 도로 위를 폭풍같이 질주하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는 주인이 잊을만하면 집안을 탈출했다는데요.
많은 운동이 필요한 골든 리트리버답게 이랬던 게 수십번은 된답니다.

당연히 이렇게 신나게 뛰는 리트리버 강아지를 사람이 뛰어서 따라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한데요.
이미 이 녀석은 자신이 초원 위를 달리는 한 마리 표범이나 치타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도저히 녀석의 체력과 운동량을 따라갈 수가 없어서 그때마다 주인은 이렇게 차를 타고 강아지를 데려왔다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뛰어다니는 곳이 탁 트인 평원이 아니라 자동차들이 빠르게 달리고 있는 도로 위라는 것입니다.

이런 위험한 곳에서 그동안 그렇게 뛰어다녔는데도 아무 사고가 나지 않아서 다행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리트리버를 키우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네요.
역시 리트리버를 반려견으로 키우려면 체력도 정말 좋아야 하고 사실상 차나 오토바이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리트리버지만 누구나 이 녀석을 키울 수는 없겠네요.
이 녀석 산책을 정말 자주 시켜줘야겠는데, 앞으로도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